Mutants World, 생존하여라

EP. 02 학교 탐색



"누..누가 좀 살려줘!!"

바로 그때, 유빈이한테 달려들던 개 두 마리를 누군가가
총으로 쏴서 죽였다.

'탕탕'


유빈이는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오른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거기엔 같은 학교 학생인 성도니가 있었다.

"후.. 큰일날뻔 했군요 어디 다치지는 않았나요?"

"어...응 고마워 도니야"

괜히 걱정시킨 것 같아 미안해 하는 유빈이를 본 성도니는
괜찮다며 잘 달래주었다. 그리고 유빈이가 내린 직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흰 합정역으로 갔었죠.. 여기까진 별탈 없이 도착했나 싶었지만.. 갑자기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거에요 막 저희를 물려고 달려들지를 않나.."

성도니의 이야기를 들은 비니는 깜짝놀랐다.
나뿐만이 아니었구나.. 그리고 망원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그.. 도니는 이제 어떻게 할꺼야?"

"일단 다들 학교로 가서 숨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로 데리고 올려도 했던 참이었죠"

학교라.. 이렇게 학교가기가 반가운 적은 처음이었다.
유빈이는 도니말에 따라 학교로 가기로 했다.


- ☆☆고등학교 -

학교에 오긴 왔지만 여전히 불안한건 마찬가지였기에 숨을 죽이며, 조용히 애들이 있는 보건실로 향했다.


[보건실 안]

보건실로 들어오자 승희와 예원이가 맞이해주었다.

"유빈아 괜찮아?"

"다친데는 없는거야?"

"어.. 응 고마워"

유빈이와 성도니까지 모두 모인 보건실.. 하지만 다들 무얼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마침 다른반 학생도 있었기에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

먼저 축구공을 들고 있는 학생부터 시작했다.

"나는 찬우라고 한다. 이 학교 축구부며, 축구 연습을 하다가 이 사태가 터져 학교로 왔어"

"나는 민섭, 야구부이다!"

"나는 지현 잘 부탁해"

"나는 유라야 모두 반가워"

이렇게 새롭게 만난 4명의 학생들을 만나니 이들도 많이 안타까워 보였다. 인사가 끝나자마자 다시 조용해진 보건실안.. 잠시 침묵이 이어지다 미현이가 입을 열었다.


"안댸곗어..! 이대로 이따간 여기도 위험해질찌 모르자나!
우리 티믈 만드러서 이 학교를 조사 해보자!"

다들 미현이의 의견에 동의 하는 부분이었다. 그럼 이제 팀을 짜야하는데...답이 안나오자 효정이가 의견을 냈다.


"일단 우리 모두 12명이니까 6명씩 나눠서 두 팀으로 행동하자! 한 팀은 일단 학교 조사 및 필요한 물건 조달이고, 다른 한팀은 보건실에 남아서 녀석들을 막아보는거지!"

"괜찮은 것 같군요.. 섵불리 다같이 움직이다 대참사나는 것 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효정이의 말대로 두 팀을 나누었다.

조사팀: 유빈, 성도니, 예원, 지호, 민섭, 유라

남는팀: 효정, 미현, 시아, 승희, 지현, 찬우


조사팀이 준비를 마친 후 나갈 준비를 하였고, 시아는 말없이 애들을 격려해주었다.


"그럼 갑시다.."

"그래!"

성도니를 필두로 움직이기 시작한 조사팀, 그들은 먼저 1층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좀비가 학교로 들어왔다. 그러자 민섭이는 야구배트를 들며 상대할 준비를 했다.

'예원이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지!'

"자 좀비들아 덤벼!"

예원이를 짝사랑하는 민섭이는 점수를 따기 위해 혼자서 야구배트로 좀비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다들 칭찬을 하였다.

" 오 꽤 하는데!"

"제법이야!"

유빈이와 지호는 감탄한 이후 계속 칭찬을 했지만, 야속하게도 예원이는 민섭이에게 관심이 없는 듯 하였다.


'예..예원아.. 나는 아닌거니...'


성도니는 좌절한 민섭이를 토닥여 주었다. 그리고..

" 힘내요.. 커플이 되긴 원래 힘드니"

"그래.. 고맙다..."

좀비사태에서도 솔로들의 슬픈 운명은 계속되었다. 암튼 장난은 여기까지 이번엔 교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누워있는 교장쌤을 발견.. 하지만 이미 숨은 거두어진 상태였다.


"교장선생님.."

"말이 좀 많고 꼰대같으셔도.. 이렇게 가시니 슬프네..."


잠시나마 교장쌤을 추모한 뒤, 교장실 깊숙히를 조사했다.
그리고 거기엔 수상한 문서가 있었고, 지호가 그걸 발견했다.

"여기..! 이상한 문서가..!"

"한 번 봐볼게요!"

지호가 건네준 문서를 보았고, 성도니는 그 문서를 보자마자 약간 화난듯한 표정을 지었다.


[??- 바이러스]

드디어 해냈다. 수많은 연구끝에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녀석을 창조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지능을 넣지 못하여 아군이건 적군이건 전부다 공격을 하게 되어버렸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든 인간&동물 실험체도 이거와 같으니 격리시키기 까다로웠다. 그래서 우린 이들을 풀었고 이거에 동참해준 ☆☆고등학교에 감사함을....



모두가 보고야만 문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다. 우리학교가 이 사태를 일으킨 집단과 같은 편이었다는걸.. 하지만 교장쌤만큼은 아닐거라 믿은 후, 더 조사해보니 더욱 충격적인 것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지호만 몰래 촬영을 했는지 지호가 동아리 활동하는 모습만 가득 찍어놓고 몰래 보관을 하였다.

".... 경멸스러..."

"........"

"우리 추모 왜했냐.."


돌아가신 교장쌤을 보며 슬퍼하는게 후회가 될 정도.. 우린 교장실 깊숙한 곳에서 나온 후, 죽어있는 교장시체에 경멸스런 눈빛을 보냈다.


" 쓰레기 같은 교장쌤.. 지옥에서도 불행하게 사세요"

최후의 말투를 날린 후, 우린 교장실에서 나온 후, 급식실로 향했다. 혹시 모를 식량조달을 위해.. 하지만 아직까지는 방학 기간중이라 그런지 별게 없었다.


"아쉬운데.. 그냥 이 야구배트로 동물 좀비들 잡아먹고 싶네"

"안돼! 그러다 너도 감염되!"

"네...."


말도 안돼는 소리를 말하다 혼나는 민섭이, 그래도 혼내준 상대가 예원이어서 그런지 좋아보였다.

절레절레. 관심을 받고 싶어도 저러지는 말자..
아무튼 급식실 조사를 마친 후, 돌아가려던 차, 천장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쿵!'



큰 소리에 모두가 돌아보았고, 천장이 약간 떨어진 곳에서 무언가 움직였고, 곧장 조사팀을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