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친은 특별한 사이 _1
"아, 그러니까.. 우산 좀! 같이 쓰고 갈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걱정이 됬다.
혹시나 거절을 하면,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될지
"...어"
이 말을 듣자마자 안심이 되었다.
아, 이미 같이 쓰고 있긴 했지만
"진짜 고마워!!"
갑자기 원래의 내 성격이 갑툭튀..
"아..그러니까..! 고맙다고! 하..하.."

"푸흐-"
헐.. 얘 지금 웃은거야..?
살면서 얘 웃는걸 볼줄은 몰랐네
박지민은 절대 웃지 않는다.
웃어본적은 있는지 생각해볼정도로.

"..저기"
"어?? 왜???"
박지민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 일은 생각도 안해봐서
놀라 나도 모르게 크게 대답했다.
"아.. 그... 혹시 이름이...?"
그러고보니 박지민은 날 몰랐었다.
"아! 내 이름, 임여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