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친은 특별한 사이 _ pro
짧게 느껴지던 여름방학이 끝난 오늘,
2학기가 시작되었다.
1학기와 똑같이 변한건 하나도 없이
평범하게 2학기 첫날을 무사히 마쳤다.
터벅터벅_
집으로 가고 있는 도중,
쏴아아-
"...어,"
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결국 비가 쏟아진다.
"..우산 안가져왔는데"
가방을 뒤집어쓰고 뛰어가려는데,
저 앞에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같이 쓰고 가자할까..."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앞에 있는 그 아이에게 다가가보기로 했다.
"...저기..!"
말을 거니 그 아이가 뒤를 돌아봤다.

"네..?"
뭐지 왜 존댓말을 쓰지
"어.. 나 너랑 같은 반인데..?"
"너 박지민 맞지?"
박지민,
나와 같은 반이기는 했지만 얘기를 나눈적은
거의 없다.
아마도 그래서 날 모르는것 같다.
박지민은 친구가 없다.
그렇다고 괴롭힘을 당하는것은 아니다.
박지민은 그냥 조용하고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거 같다.
"아.. 맞아"

"박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