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부 내남친

01 . 새로 온 전학생






*본 작품에서는 중간중간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읽는 데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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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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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ㅋㅋ 오늘은 좀 일찍 왔네? "





내 남친은 &&고등학교 1학년 5반 최연준이다.
얼굴도 잘생겼고, 운동도 잘하고, 무엇보다 성격도 은근 츤데레여서
우리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날 질투하는 애들도 점차 늘어만 갔다.




"응응 오늘 학원 좀 일찍 끝나서 ! "




오늘은 여주가 수학학원이 끝나고, 방과후에 배구를 하는 최연준을 데리러왔다.
타이밍을 잘 맞춰 와서 그런지 때마침 연준이도 수업이 끝났다




"배고프지 않아?"
"뭐 먹으러 갈까?"



"하아.. 오랜만에 머리를 썼더니 너무 배고파 ㅎ; "



"ㅋㅋ 떡볶이 고고?"



"아니... 떡볶이는 질렸더... "
"오랜만에 쌀국수 가자 "



"좋다."







......













































( 🍜 )


















"근데 있잖아... "



연준이는 먹느라 바빠 말은 안했지만 표정은 여주를 보며 눈을 크게 뜨고 입은 오물오물 거리며 궁금하단듯이 쳐다봤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터졌다.



"ㅋㅎ........"



여주를 따라 연준이도 웃음이 터졌다.



"ㅋㅋㅎ 왜 뭔데 "



"아니 ..ㅋㅎ 우리반에 새로 온 전학생 있잖아"
"걔 전학교에서 일진이었대 그래서 강전왔대"



"어 ?? 누가 그래?"



"이시연"



이시연, 이시연은 여주의 베프이다. 친구도 많고 인맥도 넓어서 소문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다 파악하고 여주에게 전달해준다. 이런 점 때문에 앵무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멘탈이 아주 단단한 이시연은 그런 별명이 붙던 말던 상관이 없다. 아니면 아직까지 그런 별명이 생긴지도 모를 수 있다.



"음.. 겉모습으론 안 그래 보이던데, 소름이네"



"근데.. 걔 뭔가 싸해... "



"응? 어떤점이? "



"전학와서 자기소개 할 때.. 널 쳐다보는 눈빛이 평범하지 않았어. "



"임여주 너 뭐야.... 그런 것 까지 다 보냐 ..ㅎ"



"아니 딱 보여 그런 게!"



"내 여친이라지만 좀 신기해"



"아무튼, 너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에이 설마 ㅋㅎ"














...





















.












..














...












그때까진 몰랐겠지........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진짜일 줄이야
































































( 다음 날 학교에서 )





















"저기 여주야.."



어디서 여주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주는 처음에 부른 사람이 시연인 줄 알았지만, 시연이었다면 여주를 성 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여주는 이상함을 감지했다.
그래도 불렀으니 여기서 개무시를 하면 싸가지 없다고 생각할테니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그 전학생, 윤아진이었다.



"어 ...? 무슨 일이야?"



여주는 당황스러웠지만 당황했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표정관리를 열심히 했다.



"ㅎㅎ 여주 맞지 ㅎ"
"너, 혹시 최연준 알아?"



여주는 윤아진의 입에서 '최연준' 이라는 이름이 나옴으로써 더욱 더 당황스러웠다. 이걸 안다고 해야할 지, 모른다고 해야할 지 여주의 머리속에선 전쟁중이었다. 그렇게 침묵의 5초가 지났다. 그 짧은 5초는 여주에겐 5시간이 흐른 것만 같았다. 결국에는.



"어.. 알아.."



"친해?"



"응... 조금?"



"그럼 혹시 연준이 어느 동아린 지 알려줄 수 있어?"



"......"
"배구."



말 하면 안 되는거 였을까?
 여주의 머릿속에는 또다른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ㅎㅎ 고마워 ~"






































그 날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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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괜찮겠지"






































혹시 저 기억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지금은 현타와서 내렸지만, 
작년에 많은 작품들 썼고 학업때문에 잠깐 접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돌아왔어요
제가 초딩때 시작했었던 팬플러스...
지금은 중딩이 되었어요 😽
그 뭐였지.. <철벽 연하남을 좋아하는 이유> 이거 맞나
아무튼 이거 초딩 때 썼다가 폰바꾸는 바람에 날라갔거든요..
아아 현타오니까 보지말아요ㅎ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기 뭐하긴 한데 저 작품 그땐 좀 잘 나갔었는데 히히
이번 작품 열심히 쓸 테니까 잘 봐줘용 🙏
벌써 새벽 2시가 넘었네.. 다음 에피소드에서 봐요 .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