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빠는 방탄이에요.

무대에 오르는 사람으로 시상식에 가보았다.



여주| 아아악!!! 내가 왜!! 춤연습을 해야해!!! 

남준|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ㅈ...

여주| 좋은경험이라기엔 너무 힘들잖아!! 뭔 쉬운안무도 아니고, 방탄꺼잖아...



여주| ...안녕하세요

댄스 쌤| 어! 안녕 여주야. 나는 오늘부터 너를 가르칠 선생님이야.

여주| 잘부탁드려요.

그렇게 여주는 춤연습을 또 하고 한다...

선생님| 거기서! 턴!

여주| ...와 선생님 너무 힘든데요...

선생님| 안무 너무 힘들지..?

여주| 네...

선생님| 근데 여주 그정도 실력은 되니까! 할 수 있을거야! 다시 한번 하고! 좀 있으면 오빠 오니까 그때 까지 쉬자!

여주| 네..!

그렇게 여주는 춤 연습을 하고 따로 노래도 준비 했다.

하지만 오빠들이 좀 많이 모르는 것이 있는데 

나는 빅히트 소속인 연습생이며 일주일 전 계약 했고, 지금 따로 연습 중인 곡도 있다.

뭐 그 전에도 많이 와서 춤추고 노래 불러서 피디님이 실력을 아셔서 바로 따로 곡을 주시긴 했는데 아니 아직 나는 대중에게 공개되기는 그렇단 말이다... 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그래도 오빠들에게 이번 무대가 끝나면 밝힐 생각이다.

오빠들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더 열심히 했다.

그리고 사실 이 컨셉이 춤이랑 노래도 중요한데 연기도 어느정도 중요한게 있다. 무대구성을 엄청 뮤지컬처럼 꾸며놔서 어느정도 연기를 한다. 그래도 뮤지컬 배우를 했던 나는 그나마 그 때를 생각하며 할 수 있었다.

무대의 느낌은 하룻밤 꿈에 나오는 환상? 같은 느낌이다. 
한 여자아이가 꿈을 꾸고 꿈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신나게 즐기지만 결말은 죽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오빠들은 빠지고 나만 남아 연기를 하고 끝나게 되어 따로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오빠들하고 처음으로 맞춰보는 날이다.
다이너마이트 한곡은 따로 같이 하고 따로 퍼포먼스를 할 때 뮤지컬을 하는 것이다.

호석| 여주야. 여기서는 이렇게 들어가줘야해.

여주| 응.

태형| 여주야 이쪽으로 조금만 와.

여주| 응. 팔은 이렇게 하고?

태형| 응.

.

.

.

여주| 오빠. 조금 뭐랄까 내가 처음에는 즐겼다가 서서히 깨어나면서 이게 환상이란걸 알게 되잖아. 그게 아마 대사로 조금씩 표현되어야 할거야.

석진| 아, 알겠다. 오케이.

선생님| 대형은 이렇게 왔다가 퍼져야하고 손은 이렇게!

그래서 다이너마이트도 조금 연습했고 퍼포먼스는 죽도록 연습했다. 진짜로 다시는 못할 것 같으면서도 보람이 엄청 느껴지는 일이었다.

그렇게 연습을 며칠을 하고 시상식 당일이 되었다.

그날은 내가 새벽에 일어나 공연장으로 가서 리허설도 하고 화장도 받고 의상도 입어보는 날이었다.

다이너마이트 때 입을 의상은 하늘색 정장 같은 옷이었고, 뮤지컬 퍼포먼스를 할 때 입을 옷은 긴 검정 드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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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의상Gravatar
다른 퍼포먼스 의상
그렇게 무대를 하러 갔고, 다이너마이트는 첫 소절을 내가 맡아 내가 부르고 춤도 열심히 췄다.

그리고 대망의 뮤지컬은 중간중간 춤도 있고 노래도 있다보니 힘들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리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나와 친분이 있는 가수들의 대기실에 가서 얘기를 하기도 했다. 뭐 저번에 봤던 언니들이나 오빠들...

그렇게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그 다음날 피디님께 불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