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쩌는 오빠 친구들

20. 집착 쩌는 오빠친구들 完

photo






집착쩌는 오빠 친구들




W.뜽처리 , 




(여주시점에서 글 씁니다! , 욕도 조금 많이 있을수도 있어요)











*주의 : '죽는다' 와 비슷한 잔인한 말과
행동 묘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잔인한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난 그의 집착이라는 늪에



' _______ 했다 '





























오빠는 내 손목을 세게 잡고는 그대로 다시





집으로 나를 데려갔다








 


" 여주야 도망쳐도 소용없어 " _정한

photo









나는 몹시 두려웠다




어떻게 탈출한 집인데




다시 들어가게 됐으니까..




그리고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으니까

















• 다시 집 안 거실 •












정한 오빠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나를 거실 쇼파에 앉혔다





난 당연히 또 다시 방에 가둬놓을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 여주야 " _정한




" 내가 도망치지 말라고 했잖아 " _정한












정한 오빠는 저음으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왜 도망친거야? " _정한





" 이유나 들어보자 이 집이 왜 싫었는지 " _정한










나는 오빠의 질문에 즉각 대답했다










" 오빠가 싫어서 " _여주









내 대답을 들은 오빠는 나를 비웃었다









" ㅎ..겨우 그 이유 하나야? " _정한





" 그 이유 하나때문에 너 삶까지 버린거야?? " _정한





" 난 내 삶 안 버렸어 오빠를 버린거지 " _여주





" 이 집에서 도망치면 죽고 싶다고 하는거 아니야? " _정한





" 나한테 잡히면 죽는건 시간문제인데 " _정한











섬뜩했다





사람의 입에서 죽고 싶냐 죽는다 이런 말이





저리 쉽게 나오다니..













" 그럼 차라리 날 죽여 그럼 되잖아 " _여주










이 말은 무의식에 나온 말이 였다 





이 집에 살아보니





죽지못해 사는 기분이였다





그래서 차라리 이런 인생을 사느니





누가 나좀 죽여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수백번 수천번 했다











" 그러기엔 너가 너무 예뻐 " _정한





" 죽으면 너의 예쁜 목소리와 생기있는 얼굴을 못 보잖아 " _정한





" 오빠 그러는거 다 집착인거 알지? " _여주





" 여주야 너가 뭔가를 잘못 알고 있나본데 " _정한






" 집착도 사랑이야 " _정한

photo










정한오빠는 그대로 또 다시 내 손목을 세게 잡고는





1층 구석에 있는 어느 방으로 끌고 갔다





나는 오빠가 나를 끌고 가는 동안





반항을 해 얼굴 곳곳에 긇힌 상처가 생겼다















• 1층 구석 어느 방 •















이 방의 모습은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섬뜩했다





벽은 온통 나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사진 한장 한장마다 '여주야 사랑해' 이 문장이 쓰여 있었다











" 멋지지 내가 너랑 사귀기 전부터 찍어둔 사진들이야 " _정한






" 오빠 진짜 미쳤어?! " _여주






" 넌 사진도 예쁘고 실물도 예쁘고 진짜 예쁘다니까 " _정한














정한오빠는 나의 말을 무시한채 벽에 붙은 사진들을 보면서






방을 한바퀴 돌고 내 앞으로 왔다 










" 왜 그렇게 몸을 떨어 " _정한





" 이제 여기도 적응해야지 " _정한





" 너가 평생 지내야 하는 곳인데 " _정한

photo






















결국 난 그 방에서 살게되었다




매일 악몽에 시달렸고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 제발 누가 나좀 죽여줘... " _여주





" 여주야 그런 말 하면 내가 그 말 못하게 입 막을수도 있어 " _정한










난 죽여달라 애원을 했지만




늘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그 말 못하게 입 막을수도 있다고 






그리고 정한오빠의 집착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결국엔 나는


.
.
.















그의 집착이라는 늪에




미치기로 했다.



photo































< 마지막 작가 인사 >


드디어 이 작품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작품은 꽤 오랫동안 쓴 글이라
애정이 갔는데 이렇게 끝나니 마음이
후련하면서도 약간의 서운함이 생긴 기분?이네요 ㅎㅎ

그동안 봐주신 독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언젠간 더 좋은 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손팅과 구독 응원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