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
오늘은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꿈도 별로였어요-.
🤨
별 일 아닐 거라 믿고, 오늘도 지민이와 만나기로 했어요!
😗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갈 겁니다.
😉
대충 준비는 다 했으니 한 번 나가볼까요-?

# 4 - 2
😌
다행히도 버스를 제시간에 잘 탔습니다!
🥰
그럼 이제 한 번 가볼ㄲ, 꺄악!
사람! 사람이 치였ㅇ...
박지민?
진짜 박지민이야?


# 4 - 3
왜 그래 지민아.
길 바닥은 너무 차갑잖아, 응? 일어나봐 지민아-.
장난치지 마.
박지민.
지민아, 제발.

비도 안 오는데, 내 눈에선 물이 떨어진다 지민아.
나 안 울어-.
그러니까 제발, 얼른 일어나줘. 응?

# 캠코더 off
‘수술중’ 글자에는 빛이 사그라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복도 바닥엔 너무 많은 피를 쏟아낸 탓인지, 붉은 혈이 잔뜩 묻어있었다.
그 붉은 물엔,
투명한 저의 물이 떨어져 섞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