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와 정국이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결국 윤기의 얼굴은 붉어지다 못해 익은 토마토처럼 빨게졌고 정국이는 배를 잡고 쇼파를 쾅쾅 치며 웃었다.
정국) ''ㅋㅋㅋㅋ 아 진짜''
윤기) ''야!!!''
윤기는 정국이에게 폰을 던졌고 지나가던 태형이가 우연히 폰을 잡았다.
태형) ''어? 뭐해요?''
자연스럽게 톡 내용을 보게 된 태형이는 곧 입술이 꿈틀꿈틀거렸고 윤기에게 따봉을 날리며 말했다.
태형) ''사랑을 향한 바보같은 모습 멋져요. 남준이형같고''
윤기) ''야!!! 전정국!!!!''
정국) ''아 왜요!!! 남준이형 완전 조강지처같다고 칭찬해줬잖아요!!!''
윤기) ''그게 칭찬이었겠냐고 멍청아!!''
오늘도 화목한 숙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