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되어 만난 내 첫사랑

여주 '전정국..! 그때 얘기했던거 너가 나 도와준다던ㄱ..'

정국 '...미안 그거 못도와줄것같다'
여주 '뭐? 니가 분명 나 도와준다고 했었잖아'
정국 '못들었어? 못도와줄것같다고. 그럼 먼저가볼게'

여주 '.......허'
역시나 헛된 나의 기대 뿐이였다. 이제 난 거의 마음을 열어가는데
넌 마음을 다시 닫는구나.
민주 '그거 들었어?'
여주 '뭘..'
민주 '양민지가 전학오고 전정국 다시 걔네랑 뭉쳤데'
'걔네 일진 무리애들 말이야'
여주 '그래?..잘됐네'
그래서 날 멀리한거였어. 그래서 나 도와준다고 해놓고 못도와준다고 발뺌한거구나, 그럼 애초에 그말도 하지말지.
조금에 희망을 품고있었다. 근데 그건 단지 내 헛된 상상이였고 망상이였다.

여주 '김민주 말이 맞나보네, 진짜 둘이 같이 붙어다니는거 보면'
'자꾸 거슬리게 마주치네'
양민지가 전학오고나서 그리고 그일이있고 나서 전정국은 마치 날 몰랐던 사람처럼 이젠 말을걸어주지도 따라오지도 않았다.
역시 이건 완성못하는 퍼즐조각이나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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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전정국이 별말없었어? 그때 그거 이후로?'
여주 '보면 몰라? 양민지랑 다니는거, 그게 젤 큰 배신이다'
'내편들어줄땐 언제고'
지민 '근데 너무 전정국 싫어하진마 그럴애는 아니거든'
여주 '....싫어'
지민 '그래 니 고집 말릴수가 없다.'
'나 할일있어서 먼저간다'
난 옥상에 올라가 머리를 좀 식혔다.
그때

정국 '..아 너가 여기있을줄은 몰랐네'
여주 '.....'
난 인기척이 들려 뒤를 돈것뿐 아무 대꾸도 말도 하지 않고
반으로 가려고 문쪽으로 갔다.

여주 ' 좀 비켜줄래, 자꾸 거슬리게 앞에 있지말고'
정국 '......'
여주 '비키라고, 내말 안들려?'
정국 '미안해..'

여주 ' 예전이고 뭐고 달라진게 없는건 너야.'
'왜자꾸 사람 잘해줘서 짜증나게 해'
정국 '하.. 양민지가 자꾸 들러붙어서 그래.'
'너 도와주고싶었는데..! 자꾸 협박하니깐'
여주 '진짜 미안한데 변명으로 밖에 안들려'

정국 '김여주 편들면 걔가 너 어떻게 할꺼래'
'근데 어떻게 널 도울수가있냐고'

여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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