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되어 만난 내 첫사랑

정국 '너도 다 안다며, 중학교때 양민지랑 같은 무리였어서 그래.'
지민 '그럼 지금은? 연락은 하고 지낼꺼아니야.'
정국 '...지금은..'
지민 ' 우리도 무리 안지어다녔을것같아?'
'일진 무리 특성상 연락 계속하는건 나도 알아.'

지민 '그니깐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마. 부탁할게'
그러곤 지민은 그자릴 떠났고 혼자남은 정국은 생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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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민주 '저기 있잖아, 너네부모님 자세히 얘기해줄수있어?'

여주 '어..어?'
민주 '얘기 꺼내기 힘든거 나도 아는데.. 궁금해서'
여주 '하긴.. 그게 1년전인데..'
1년전
여느때와 다름없이 난 집에서 오빠와 TV를 보고있었다.

여주 '오빠 저거 꼭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것같다'
석진 '..저렇게 과격하게 싸우진 않으셔'
여주 '좀 비슷한데?'

석진 '..어떻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부모님 곧 이혼하신데'

여주 '뭐?ㅋ 무슨소리야 그게..'
석진 '믿기진 않겠지만 믿어.'
그렇게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이혼 통보를 받고 난 더 삐뚤어졌고
그때 제일 날 신경 써주던건 석진오빠였다.

석진 '야 너 몇신데 지금 들어와'
여주 '놀다가 조금 늦을수도 있는거 아니야?'
석진 '9시까진 들어오라고했지, 오빠가 너 이렇게 가르쳤어?'

여주 '엄마 아빤 이혼했지 그렇다고 우리 챙겨준다던 아빤 집나가고없지, 나도 힘든데 놀수도있는거잖아'
짜악-

석진 '말좀 이쁘게해, 그래서 오빠가 너 돌봐주고있는거잖아.'
'제발 오빠말좀 들어'

여주 '하...'
서로가 힘들었고 또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집은
한번 더 기울었었고 오빤 집을 살리겠다고 선생님이 되었다.
•••
민주 '...헐 생각보다 너 많이 힘들었구나.'

여주 '상관없어 이젠, 다지났고 이미 끝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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