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는 18살 때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논쟁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의 위기를 겪었고,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는 28살에 결혼했어요.

처음엔 우리는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커플이었습니다.
정국: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 진심이야. 사랑해."
당신: "응, 나도 사랑해. 정말 고마워, 정국아."
당신: "키스해도 돼요?"
정국: "왜 묻는 거야? 이리 와."
그것이 우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1년 후,
전정국이 왜 내 앞에서 다른 여자랑 손을 잡고 키스하고 있는 거지?
나는 계속해서 그것을 부정하려고 노력했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확실히 전정국이었습니다.
당신: (최근에 싸웠는데, 이건… 너무 심하잖아…)
내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당신: "...전정국."
정국은 잠시 죄책감에 휩싸인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곧 정신을 차리고 말을 이었다.

정국: "뭐? 나한테 할 말 있어?"
여자 : "오빠, 이 여자 누구야?"
정국: "아, 그냥 내가 알던 사람이에요."
그냥 예전에 알던 사람일 뿐이에요.
우리의 11년간의 사랑은 그 한 문장으로 끝났습니다.
이 짜증나는 순간에도,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나는 정말 바보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정국이 다른 여자에게 키스하는 것을 본 후에도,
나는 그를 떠날 수가 없었다.
당신: "...가겠습니다."
나는 집에 돌아온 후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얼마나 됐지? 3시간?
그때, 비밀번호가 입력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리고 그는 들어왔습니다.

정국: "여주."
너: "..."
정국: "김여주야, 대답해봐."
당신: "왜요?"
정국: "화났어? 미안해."
당신: "그 여자… 누구야?"
정국: "말하려고 했는데… 나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당신: ".....알겠어요."
다시 한번,
나는 바보처럼 말했다.
정국은 곧 침실로 가서 잠을 잤다.
하지만 나는 그와 같은 지붕 아래에 머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떠났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추억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른다.
정국: "여주…"
당신: "뭐요?"
정국: "우리… 사귈까? 아니, 그냥 사귈까."

정국: "여주야! 이리 와!"
당신: "허? 왜?"
정국: "그네타러 가자.
우리가 마지막으로 그런 일을 한 지 너무 오래 됐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신나는 기분이 든다."
당신: "하하하, 그럼 갈까요?"
정국: "야! 손 줘!"
정국: "여주야… 무서운 꿈을 꿨어."
당신: "어떤 꿈이에요?"
정국: "네가 날 두고 떠난 꿈…
그것은 단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많이 울었습니다.
"너 정말 못됐어."
당신: "미안해, 정국아.
꿈속에서도 나는 오직 당신만을 바라볼 거야.
꿈은 현실의 반대죠?"
정국: "그렇죠?
김여주, 아무데도 가지 마."

추억의 홍수에 또 눈물이 났다.
우리가 자주 가던 놀이터로 걸어갔어요
그리고 그네에 앉아 오랫동안 울었습니다.
그 다음에,
누군가가 내 앞에 멈춰 섰습니다.
정국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가 위를 올려다보니…
??: "아… 음…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