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폈다

37#남편이 바람폈다















정국: ...여주야












여주:아 말하지마 제발..아무말도 하지마












여주:곧 올꺼야 응? 정국아 제발...












정국: ..미안해












여주: ...











정국:오해하게 만들어ㅅ..쿨럭




































정국이 입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머리에서 계속 피가 흐르고 있다.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화가나고 미웠다.













그저 정국이를 끌어안으면서 우는 것 밖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여주:제발....정신차려..정국아...













정국: ..진짜...ㅅ..사랑해 여주ㅇ...

















정국이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나는 정국이를 품에 가둔 채







119가 올 때까지 소리지르면서 울었다.







정국아,






용서해줄테니까 제발 살아줘..제발















119가 오고 나서 나는 정국이와








함께 응급실로 갔다.








병원에 도착하여 수술대실에 불이 켜지고,








나는 그 앞에서 한참을








울면서 기다렸다.








넌 강하니까 버텨줘..































8시간의 긴 수술이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나오셨다.






















여주: ...어떻게 됐어요?












의사:다행히 빨리 신고하시고,











의사:그동안 머리를 감싸주시는 바람에











의사:사망의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여주: ...











의사:혼수상태입니다.












의사:언제 깨어날지는..











의사:저희도 장담하지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여주: ...아 감사합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혼수상태면...언제 일어날지 모른다.











그동안 전정국을 만나면 할 말 많았는데..











그냥 그 때 문자 왔을때










내가 나갔더라면 조금 더 달라졌을까,











후회된다.












정국이를 조금만 더 믿어볼걸,











몇주동안의 미웠던 만큼 후회로 돌아왔다.











만나면 때리고 미워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저 정국이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린다.

























늦게와서 죄송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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