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그 말의 듣고 꺼림직해졌다.
그 이후 너와 나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갔다.
괜히 시선을 피하고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나도 안다 내가 잘 못 되었다는 걸
그래도 같이 아픈거 보다 나만 아픈게 났다.
그렇게 생각 한다.
'요즘 따라 왜 나 피해?'
'...'
아무말을 하지 못 하겠다
너를 아프게 하지 않으려고 했던 행동들이
너에겐 등 뒤에 박힌 화살이여서

'그런 일이 있어..'
'힘들면 말해..! 내가 도와줄게!!'
나 힘들어..
근데 이게 우리 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죽도록 내 자신이 밉고 아파도 넌 아프지마..

'나 그럼 먼저갈게.'
'응..'
...

'서류가 뭐이리 많아..'
똑.똑.
'들어오세요'

'보고서 제출 하러 왔습니다.'
'여기 올려두세요'
'네 그리고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겁니까'

'..'
'여주씨 생각은 안 합니까?'
'그 말이 ㅇ...'
'끝낼거면 확실히 끝내고 붙잡을 거면 확실히 붙잡으세요'
'..'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 말이 맡았다.
내가 생각한 질질 끄는 방법이 아닌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
가깝고도 먼 너와 나의 사이를
○○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