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다음 날
- 아 엄마 나 진짜 못들어갈 것 같애..
엄마 : 괜찮아
- 아 진짜아ㅠㅠ
끼익 -
엄마 : 끝나고 전화해
엄마 : 데리러 올게
- ....
_ 교무실
선생님 : 예쁘게도 생겼네 ㅎ
- ..감사합니다아..ㅎ
선생님 : 음..
선생님 : 지아는 5반으로 가면 돼
선생님 : 자리는 이름 붙어있을거니까
찾아서 앉으면 되고..
선생님 : 책은 학교에서 오늘 중으로 집에 보내줄거야
선생님 : 시간표도 오늘 줄테니까 잘 보고,
요일대로 책 챙겨오면 된다
- 알겠습니다..!
_ 복도
- 후우..
- 속을 가다듬고..
- 호흡을 기일게에..
- 후우우..
- 어우 이제 좀 진정된 것 같ㄴ,
퍼억 -
- 아야..
- 쓰읍..
" 복도에서 가만히 서있으라고 배웠냐? "
" 길막하지 말고 비켜 "
" 기분 잡쳤네.. "
-미..미안..해..
- 앞으로는 길막 안하고,,

- ..ㅇ..어..?
정국 : ...지아야...
- 너..너가..왜..여기..
(- ..어..그러고보니까..)

(- ..혹시 그 말이..)
정국 : 지아야 내가 미안해..
정국 : 너 인줄 모르고..
- ..너..
- 여기 학교였어..?
정국 : 아 그게...
- 어쩐지..
- 전부터 수상하다 했어..
- 전화할 때도 다니는 학교 절대 안알려주고..
우리 엄마한테도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며?
정국 : 서프라이즈 해주고 싶어서 그랬지..
- 서프라이즈는 무슨..
- 퍽이나 놀라겠다
정국 : 치, ㅎ
정국 : 너는 나 안보고싶었어?
정국 : 나는 너 엄청 보고싶었는데,
- ..뭐..
- 보고싶긴..했..지..
정국 : 진짜?ㅎ
- 아 몰라..
- ..근데 너,
정국 : 응?
- 말투가 좀 바뀐 것 같다?
정국 : ..응?
- 복도에서 가만히 서있으라고 배웠냐?
- 길막하지 말고 비켜
- 기분 잡쳤네
- 와 나 진짜 울 뻔 했어..
정국 : 아니이..그건..
- ..너..설마..
- 일진이야??
정국 : 일진 아니야..
- 그럼..
- ..컨셉??
정국 : ..그냥 원래 내 말투야
- 무슨 이상한 소리야
- 나한테는 애교 잘도 부리더만
정국 : 너는..
정국 : ..다르잖아..
- 내가 뭐가 다르냐
- 아,
- 본투비 칭구라서?
정국 : ..응
- ..뭐..알게따..
- 너 몆 반이야?
정국 : 5반
- 헐 다행이다..
- 너 없었으면 나 또 왕따였을 듯..
정국 : 그 소리 그만해
정국 : 너가 잘못해서 왕따당한 것도 아닌데 뭘,
- ..그래도..
정국 : 빨리 들어가자
정국 : 나 너한테 할 얘기 쌓였어 ㅎ
- 그래에..
- 가쟈..~
- 아, 어깨동무 하지마라
정국 : 싫은데?ㅎ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