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남 소꿉친구가 남자로 보인다?!

나의 너드남 소꿉친구

(우당당탕)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김플리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이다.

"아침부터 요란하게 나오네"
"아! 깜짝이야!! 유하민 인기척 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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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내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인 유하민 늘 등교를 같이
하고 있다.


"너 오늘도 늦게 잤지? 몇시에 잤는데?"
"아..음...4,4시?"
"....내가 일찌ㄱ.."
"아!너가 우리 엄마야??알았어,알았어 일찍 잘게~"
"그보다! 어제 유튜브 보는데,너~~~~무 잘생긴 아이돌은 본거야><"

(어쩌구,저쩌구)

나는 유하민과 재잘재잘 떠들면서 등교를 했다.

.
.
.
우리는 학교에 도착해 문을 열고 반으로 들어갔다.

( 드르륵)
"좋은 아침"
"안녕,플리야"
"하이하이"
"하민아 안녕~"
"모야,모야 오늘도 둘이 같이 온거야?"
"그니까,둘이 사귀는거 아니냐고~"
'에휴..이 도파민에 찌든 자들...'

나는 유하민이랑 유치원때 부터 고등학교까지 늘 같이 다녀서 그런지 항상 이런 오해가 따라온다
참고로 유하민은 나의 취향이 전~~~혀 아니다!
절대,never!! 남자로도 보인적 없고 심쿵한적도 없고
설렌적도 없다.
유하민도 마찮가지일 거다.


"아,뭐래ㅡㅡ 니들 안질리냐?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했잖아"
"야!유하민 너도 뭐라고 좀 해봐~~"
"....우리 그냥 친구야,너네도 그만해"

유하민이도 아니라고 했지만 여전히 애들은 우리사이에
대해 취조하듯이 물어봤다.


(딩동댕동,딩동댕동~)

종소리가 울리자 하이에나 같았던 애들은 자리로 하나둘씩 돌아갔다.
.
.
.
"자,애들아 이번 과학은 실습할거라서 이동수업이야
늦지않게 가렴"
"야,김플리 과학실 가야해 일어나"
"아...나 이따가 갈게...좀만 더 자고.."
"..그러게 내가 일찍 자라고 했잖아"

나는 유하민의 말도 무시한 채 엎드려 계속 잠을 잤다.
잠시후..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으음...지금 몇시지?"

핸드폰을 보니 종치기 2분전이었다.나는 깜짝 놀라 교과서와 필통,학습지를 챙기고
허겁지겁 과학실로 빠르게 뛰어갔다.
그순간

(쿵!)

나는 뛰어가는 도중 모퉁이에서 누군가와 크게 부딪쳤다.
나와 부딪친 사람 둘다 바닥에 엉덩방아을 박았다.
나는 엉덩방아를 박아 아픈도중 정신이 번쩍들었다.


"아야야야....앗!죄,죄송합니다!많이 다치셨어요?"
"죄송해요ㅠㅠ제가 급하게 뛰어가느ㄹ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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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야야...괘,괜찮아요,어디 다치진 않으셨어요?"

나는 나와 부딪친 학생의 얼굴을 본 순간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다가 다시 쿵,쿵 하면서 심장이 뛰었다.

"지,진짜 죄,죄송해요ㅠㅠ"
"아,아니에요 ㅎㅎ"

나와 부딪친 학생은 나의 책을 주워주고선 괜찮다고 하며 나한테도 괜찮냐고 계속 물어봤다.
나는 계속 심장이 쿵쿵하고 뛰었다.
나와 부딪친 학생은 다음부터는 조심하라면서 눈웃음을
지었고 그대로 가버렸다.
살랑이는 파란머리,크고 바다처럼 맑은 눈,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목소리, 오똑한 코에 앵두를 바른듯한 입술,
그리고 남을 감싸주는 그 착한 인성까지!!!!
나는 확신했다. 아! 내가 저사람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나는 결국 과학실에 지각을 해서 선생님한테 한소리를 듣고 유하민한테도 잔소리를 들었지만

나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아까의 눈웃음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야,야 블루야!나...사랑에 빠진거 같아...////"
"드디어 하민이를 사랑하게 된거야?"
"아!뭔소리야!ㅡㅡ 이상한 소리하지마!!!!"

이 친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인 블루다.
얘도 도파민에 찌든 애라서 늘 나랑 유하민을 엮는다.
하지만 입도 무겁도 나의 고민도 진지하게 잘 들어주는 친구라서 믿을만 하다.


"내가 과학실 가다가 누구랑 부딪쳤거든..근데 부딪친 사람이 너무너무 잘생긴거야><"
"그래서 한눈에 반해버렸어...ㅎㅎ"
"그 사람이 누군데?이름 알아?"
"아니..생김새는 알아"
"어떻게 생겼는데?"
"파란머리에 바르고 단정하게 생겼어! 그리고 눈이 엄청
맑아!"
"...설마..남예준 선배인가?"
"어?알아????어떻게?"
"바보야!!우리학교 전교회장선배잖아!!!"

순간 생각났다,입학식날 강당에 서서 연설문을 읽었던
사람....


"그 선배 인성좋고 매너좋기로 유명하잖아,우리학교 절반은 예준선배 좋아할걸?"
"역시!그 얼굴에 인기가 없을리 없어..ㅜ"

한참을 예준선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뒤에서 불쑥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얘기하고 있는거야?"

나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뒤를 돌아보니 유하민이 멀뚱멀뚱하게 서있었다.

"아,진짜 내가 인기척 좀 내라니까!!!"
(무시)"무슨 얘기하고 있었냐고"
"아~그게 플리가 좋아하는 ㅅㅏ"

나는 황급하게 블루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선 블루에게 눈빛을 보냈다.
나의 눈빛의 의미를 눈치챈 블루가 말을 수습했다.

"좋아하는?"
"아..하하하 조,좋아하는 사...탕이 생겼데"
"...?사탕?"
"어엉 요즘에 내 입맛에 맞는 사탕을 찾아버려서..ㅎㅎㅎ"
"아...그렇구나..그래 뭐.."

나는 유하민의 의심의 눈초리를 피했다.
유하민이 다시 입을 때려는 순간

"야!유하민!!!!축구하러 가자!"

다행히 우리반 남자애가 유하민을 불러서 유하민은 축구를 하러 나갔다.
내가 유하민한테 좋아하는 사람을 비밀로 하는 이유는....
유하민이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알면 그사람한테 차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일 이전에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역시나 유하민이 알자마자 차이게 되었다.
무슨 우연이지 아님 저주인지..그땜에 17년간 솔로였다.
그래서 내가 이번일에는 비밀로 하는거다.


'이번에는 솔로 좀 탈출해보자ㅜㅜ'
.
.
.
그다음날 나는 예준선배 반으로 찾아갔다.선물과 함께...
이 선물은 어제의 나의잘못에 대한 사과의 의미의
선물이면서 나의 존재에 대한 각인이랄까?
나는 예준선배가 좋아하는 커피와 민트초코 간식을 상자에
넣고 선배 반 앞에서 선배를 불렀다.
예준선배는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반에서 나왔다.

"무슨일있어?"
"아!그,그게요.할말이 있어서요.."

나는 예준선배한테 선물상자를 내밀었다.

"어제는 죄송했어요!이거는 사과의 선물이에요.."

예준선배는 잠시 당황하다가 이네 싱긋웃고는 선물상자를
받았다.


"이런거까지 준비안해도 되는데ㅎㅎ 너는 괜찮아?
어디 다치진 않았어?"
"네?네,네! 괜찮아요..애초에 제가 잘못한거니까..ㅎㅎ"
"아냐,괜찮다면 다행이지~간식은 잘 먹을게 고마워"

나는 예준선배가 내 선물을 받아주어서 기뻤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싱글벙글 웃음이 났다.

'역시 예준선배..너무 친절하다고ㅜㅜ'
"야,무슨 좋은일 있어 입이 귀에까지 걸렸네"

나는 깜짝놀라 뒤를 돌아봤다.유하민이었다.
유하민은 내가 웃는게 이상하다듯이 쳐다봤다.


"무슨 좋은일 있냐고"
"어?아,아니?별일 없는데..? 왜!"
" ...아니 그냥, 그나저나 너 아까 예준선배한테 뭐 주던데
그거 뭐야?"

나는 순간 당황했다.

"어?어..그,그거 그,그냥 어제 내가 예준선배랑 부딪쳐서
그거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준거야.."

거짓말은 안했다.그냥 그후로 예준선배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말만 안한거 뿐이지....

'내가 예준선배를 좋아한다는걸 알면..안돼..ㅜㅜ'

"아..그래?그렇구나"

유하민은 미심쩍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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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눈빛을 무시하고 반으로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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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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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는 별일 없었다.아니..예준선배랑 얘기나눴으니까
별일 있는건가?나는 집에 돌아와 가방을 벗어던지고
생각을했다.


'어떻게 하면 예준선배랑 친해질 수 있을까..?'

-다음화에 계속-

(예고편)

"이거라면 예준선배와 친해질 수 있을거야!!!"
.
.
"뭐,뭐야?유하민 니가 왜 여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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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리야 조심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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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예준이 형 좋아하지?"






(처음으로 쓰는 소설이라 많이 미숙해요ㅠ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