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허구입니다
출저ㅡ네이버

남자는 평생 첫사랑을 못 잊는데..
근데 우린 태어나자마자 서로의 첫사랑이잖아
너와 평생 함께 하고 싶어 사랑해
내가 널 더 많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로는 부족해
우리가 지금은 이렇게 헤어지지만 언젠간 다시 만날거라 믿어
그때는 내가 널 놓치지않을거야..
최범규
부제:최범규의첫사랑
3.13일
같은생년월일 마치 쌍둥이처럼 한날한시에 태어난 범규와우주
그둘은 손가락에 붉은실이 이어져서 태어났다 마치운명인것처럼
바늘가는데 실가는듯이 둘은 자석처럼 항상 붙어다녔다 오히려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무슨 큰일이 나는것 마냥 불안해보이는 그둘이었다
범규는 모두가 좋아할만한 예쁜외모와 착한심성을
가져 인기가 많은 반면 우주는 그러지못했다 쌍커플 없는 큰 눈에
눈밑 점까지 분명 예쁜얼굴이지만 어두운 분위기도 풍겼다
외소한 체격에 눈이 좋지않아 안경을 쓰고 다녔다 또 범규외엔
아무와도 어울리기 싫어한 탓에 친구가 없을뿐더러 우주는 범규의
눈을 피해 교묘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초.중학교 때 그러듯 학생들은 최범규를 이해할 수 없었다 친구라서?
그건 아닌듯보였다 친구에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이 아니다
마치 애인같은 사이,범규가 더 적극적이었다
"아니 최범규는 뭐 저런 찐따랑 다니는거? 완전 음침해"
"이해가 안된다니까?여소도 거절함 쟤도 얼굴믿고 까부는거지"
"가스라이팅 오지게 당했나보네 쯔쯧"
"여튼 학교에서는 찐따지만 밖에선 장난없다던데
남자 막 꼬시고 다닌다더라"
어디서 소문이 난건지 여기저기 우주에 대한 안좋은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 듯 계속 따라다녔다 우주도 알고있다
그렇지만 밀어낼 힘도 착한 범규를 매정하게 내치진못했다
그렇게 그들은 중학교를 졸업하며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도 잠시
범규는 부친의 사업으로 인해 서울로 전학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곧 실신할것처럼 울고있는 범규와는 달리 침착한 우주
"범규야 그만 울고 우주한테 작별인사해야지?" ㅡ범규모
"세상에 범규가 우주랑 헤어져서 많이 슬픈가보네;;"ㅡ우주모
"야 최범규 그만울어 우리 영영 헤어지는거 아니잖아"
" 히끅..흑..우리 우주 나없으면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학교도 못가고 혼자 놀아야되는데 나 우주랑 결혼하면 안돼? 응?"
범규의 말에 우주부모도 범규부모도 참 난감했다
" 야 그 정도 아니거든? 너 없이 잘 지낼수있으니까 걱정마"
" 흐아앙 우주야!!"
우주를 꽉 안는 범규였다 입술을 깨물며 간신히 눈물을 참는 우주
토닥토닥해주며 달랬다 저까지 울게되면 범규는 절대 가지않는다는
걸 알기에..보내기 싫지만 보내야하는 운명이었다
그렇게 그 둘의 붉은실은 연해져갔다
*
서울로 전학간 범규는 하루도 빠짐없이 우주에게 연락을 했다
새로 간 학교 얘기 새로운 친구 사귄 얘기 역시 서울은 복잡하다는
얘기등등 시시콜콜한 얘기들이었다
📞우주야 보고싶다
" 야 우리 한달도 안됫어 ㅎㅎ"
📞한달도 안됫다니! 1년 이상 된것같다ㅜㅜ
맨날 붙어다녔는데 네가 내옆에 없다는게 이상해 우주야 보고싶다고!
"나도 보고싶어 최범규 됫지?"
📞 엎드려절받기야 뭐야 힝
"역시 최범규 놀려먹는게 재밌다니까?"
📞"맞다 우주야 나 길거리캐스팅 됫다했었잖아"
"어 그랬지?근데 뭐가 잘 안됫어?"
📞아니아니 더 신기한게 뭔지알아?
나 바로 데뷔조 들어갔어 그래서 숙소에서 지내고 있어
" 대박 축하해 너 하고싶어했잖아 잘됫다~
내가 잘 키운보람이있네 새로운 사람들하고 지내는거니까
배려해주고 이해하며 지내 너 괜히 미움받지말고
싸우지말고 연습도 열심해"
📞다 우주덕분이야 응응 알겠어 명심할께
내가 데뷔조로 있는 멤버들 다음에 소개시켜줄께
그리고 내가 너한테 데뷔하게 되면 첫번째로 얘기해줄께 헤헤
"웅웅 우리 범규 화이팅!"
📞우주야 강혜인이 나 없다고 괴롭히는거 아니지?
" 절대~중학교때랑 다르게 되게 잘해줘 "
📞그래 너무 잘된일이네
아 나 이제 자러 들어가야되 잘자 사랑해
" 응 범규야 잘자 사랑해 "
*
범규와는 직접 만나지못했지만 우주는 그래도 행복했다
범규와 통화를 끈자마자 배게에 얼굴을 묻고 울어버리는 우주
우주는 범규가 전학가자마자 그날로 학폭피해자가 되었다
ㅡ
안녕하세요
최수빈의첫사랑 범규버전이라고 보면되어요😉
그다지 밝은내용은 아니에요
재밌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