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우주

나의우주 09

이 글은 허구입니다





photo

부제:최범규의첫사랑

















그렇게 우주와 연준이 숙소로 들어가자 잘 준비를 마친 멤버들이 
놀란 토끼눈들을 하며 둘이 왜 같이 들어오냐며 놀라 물었다 엥?
나의우주가 울었어 연준이형이 울렸냐며 얘기했다 눈이 빨개진
우주를 보자 더 놀랜다 멤버들덕에 우주를 울린 나쁜놈이 되어버렸다






"범규형 아까 나갔는데 둘이 만난거 아니었어요?"ㅡ태현






"형이 나의우주 울렸어요?" ㅡ수빈






"내가 왜 울려 숙소오는 길에 만나서 데리고 온거야"
(매우 억울해하는 중)






누나 괜찮아용? 카이가 우주에게 휴지를 내밀었다 고마워요 라며 
휴지를 받고 눈물을 닦는 우주였다 다들 안쓰러운지 우주만 빤히 
쳐다보고 있다 아니 범규는 잘해도 모자랄판에 나의우주를 울리냐 
수빈이 말했다 멤버들이 걱정해주는 탓에 기분이 나아졌는지 살짝웃었다





"우리가 범규형 혼내줄께용" ㅡ카이






"야 얘 강혜인 만나러간거맞지?" ㅡ수빈






수빈이 내뱉은 말에 아차 싶었다 멤버들 우주 눈치를 보며 
야야 최수빈 생각 좀 하고 말해라,형 지금 나의우주 앞에서 무슨 
소릴하는거에요 눈치챙겨요라며 면박주는 연준과태현이다 
수빈의 입을 막아버린다 눈치를 보며 휴닝이 얘기한다





"범규형한테 전화했으니까 금방 올꺼에요 
방에서 좀 기다리고 있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범규의방으로 안내하는 휴닝이었다 그럼 쉬어요 
방문을 닫아준다 범규의침대에 무릎에 얼굴을 묻으며 앉아있는다
얼마 지나지않아 우주를 찾는 범규가 다급하게 얘기한다





"우주 어딧어?"






"형 진짜 뭐해요? 왜 강혜인을 만나요?"ㅡ태현





"야 조용히말해 우주듣겠어" ㅡ수빈






"강혜인이 협박이라도 한거야?"ㅡ연준






"그런거아니야 나중에 얘기할께요"






빠르게 자신의방으로 들어간 범규는 우주를 보자마자 안았다 
미안해.우주야  이제 울리지않는다고 해놓고선 또 울려버렸다 
힘들게 만난 지금 실타래처럼 단단히 꼬여버렸다 대체 평범할 수는 
없는건지 보는 사람들 마저 안타까웠다





"나 여기가 너무 아파 범규야"






"우주야 미안해 미안해"






가슴을 친다 심장을 칼로 난도질하듯 비명도 안나오는 그런 고통에 
울부짓는 우주를 보며 안아주는것밖에 할 수 없는 범규였다


헤어질수도 그렇다고 이 둘의 관계가 평범한 연인관계로 유지되기는
힘들었다 이대로 도망가라고 하기엔 상황이 그렇지못했다
이러다가 혜인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닐게 뻔했다


답답하기는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만났다고 좋아진게 아니라
더 불행해진것같다 아주 아주 큰 강혜인이란 산이 있었기때문이다


멤버들에게 밝히지않으려 했지만 실타래를 풀어야했기에 혜인이 과거 
학폭가해자였으며 우주는 학폭피해자라는것을 밝힌 지금 모두가 경악했다
어쩐지 주위사람들에게 하는 짓 보니까 의심했었는데..


과거얘기 돌던데 그게 진짜였네 라면서 모두 맞장구쳤다
말은 안했지만 우주의손목과 살짝씩 보인 생채기들을 보고 놀란적이
있었는데 왜 이런 말도안되는 생채기들이 생겨난건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게 나의우주를 지키는일이냐?우주씨 안보여?"ㅡ연준





"강혜인이랑 맞서 싸워야지 
휘둘리면 어쩌자는건데..형이 잘못한거에요" ㅡ태현






"이럴수록 강혜인은 더 한것도 요구한다고 학폭가해자란 증거를 
만들어야지 우주씨말고도 당한 피해자들도 많을거아니야 이제라도 
밝혀야지 요즘은 학폭 밝혀지면 이 생활 못하는걸로 알고있는데" ㅡ수빈






"회사나 방송국에서 쉬쉬하는것같던데요 기사화되면 
 금새 내리고 댓차단하고 아니라는 거짓해명 나오고요"ㅡ카이






우주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멤버들이었다 같이 막을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다 혜인이를 주시하고 증거를 만들수밖에 없었다






*






며칠새 점점 피폐해지고 있는 우주,공허한 눈동자 생기가 없는 얼굴
살짝 건드리기라도 했다간 쓰러지는게 이상하지 않을만큼 
위태로워보였다 한층 더 어두워진 분위기에 수군됫지만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만했다 혜인이 의상을 고쳐주는데 지금 이 순간이 


역겨웠다 입을 틀어막고 재빠르게 화장실로 향했다 
연신 헛구역질을 해됫다 세면대 물을 틀어 세수를 했다 
어지러운지 눈을 한번 질끈 감았다뜬다


그때 혜인이 팔짱을 낀 채 벽에 기대어 우주를 위아래로 훑는다
괜찮냐고 물었지만 누가봐도 걱정하는 얼굴이 아니다 무시하고 
나가려는데 우주의 팔을 잡는 혜인이다 





" 면전에 대고 역겹다는 듯이 그렇게 뛰쳐나가는게 어딧어
누가보면 오해하겠다 응? 우주야 약해지면 안되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어디한번 도망가봐 내가 끝까지 쫒아갈테니까(피식)"






비아냥거리며 귓가에 얘기하는 혜인이다 누가 너 때리냐?긴장풀어
자기할말하고 나가는 혜인을 보며 다시 역겨워지는 순간이었다







"오빠 박기자님한테 내 스캔들 기사 좀 내라고해줘
투바투 최범규와 강혜인의 은밀한 연애기사말이야"







아,오글거려 
수정을 몇번이나 한건지
계속 💩💩

크리스마스니까
두편 올리고 갈께요
모두 메리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