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허구입니다

부제:최범규의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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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후 범규와혜인의 스캔들 기사가 실검1위로 올라갔다
그야말로 세기의스캔들이었다 팬들은 생각지도 못한 혜인과스캔들로
범규가 미치지않고서야 수준낮은 혜인을 만날리없다며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다 당분간 범규와혜인의 스캔들로 각자의 회사는 곤욕을 치뤘다
당사자인 범규도 충격에서 못벗어났는데 멤버들은 오죽할까
사실이 아닌데 사람들은 진실인것처럼 얘기했다 여기저기 축하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아니라는 해명기사가 나갔지만 몇몇 팬들은 떠나갔다
스캔들 기사를 낼줄은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멘탈은 털리고
잠잠해질때까지 몸사리고 있으라는 대표의말이었다
우주는 스캔들로 인해 상처받은 범규를 다독였다
서로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단단해졌달까?
오히려 범규와우주 사이를 더 떼어놓지 못하게 된 것일수도..
우주와의 스캔들을 내볼까했지만 그럼 둘이 인정하는 꼴이 되버리면
혜인이 쳐둔 덫에 본인이 걸릴꺼라는 걸 알아서 쉽게 건들지는 못했다
"아아악 짜증나아!!! "
대표실 탁자위에 올려진 스캔들 기사를 찢어버리는 혜인이었다
그러게 왜 최범규를 건드리냐는 대표의 말에 더 짜증이 나버린다
스캔들 기사가 나가고 범규가 제 발로 찾아올 줄 알았지만
깜깜무소식에 해명기사를 떠억하니 내놓아서 제대로 당한 혜인이었다
라이브방송에서 고등학교 동창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 팬들 걱정시킬 일 절대 없다며 자기는 억울하다며 해명을 했었다
그래서 혜인의 이미지는 더 안좋아졌다 혜인은 열이 바짝 올랐다
"삼촌이 어떻게 좀 해줘!"
"야 혜인아 너 지금 조용히 있을 때야 너 학폭도 겨우 막은거 알지?
그 최범규란 친구 옆에 신우주도 피해자라며 걔가 터트리기라도 하면
어쩌려고그래 걔 아니어도 피해자들 줄섰어 내덕에 계속
연예계 생활하는거라고 그러니까 이제라도 최범규 마음 접.."
"삼촌! 그게 조카한테 할 소리야?
내가 못가지면 그 누구도 못가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씩씩되며 대표실을 나가는 혜인이다
대표는 안하무인인 혜인이 나가며 못말린다는듯이 고갤 도리질친다
*
까득까득 불만인표정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혜인
주위 사람들도 무거운분위기에 눈치보고 있다
"그 둘 어떻게 죽이지? 아 짜증나!!"
큰소리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매니저가 눈치보며 물었다
혜인아 왜그래 응? 최범규랑 얘기가 잘 안된거야? 라고 묻자
매니저를 힘껏 노려보는 혜인이다
"걔 내 연락 다 씹어 짜증나죽겠다고"
"그러니까 섣불리 그런 기사..를 내면 어떡해
지금 일이 더 커졌어 너 학폭기사가 더 뜨거워진다고 "
" !!"
매니저 얘기가 끝나자마자 손톱을 더 잘근잘근 씹어됫다
혜인이 누가보던 말던 우주에게 더 못되게 굴었다 마치 학생때처럼 말이다
사소한것까지 우주를 통제했다 범규를 못만나게 할 심산으로 자기옆에
붙어있으라며 어디도 가지 못하게 하는 상황이었다 다시 고등학생때의
일이 떠오르는 우주 소름이 끼쳤다 그래서 더 불안했다 생채기들이
다시 그 고통을 기억해내는것같았다
낮익은 장소가 나오고 우주는 학폭가해자들에게 둘러쌓여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다 심장은 빠르게 뛰고 온몸이 떨렸다
자신이 맞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우주야아 나 오늘 기분 존나 안좋은데 좀 맞자?"ㅡ혜인
퍽 혜인의 발길질에 나가떨어지는 우주
일어날새도 없이 혜인을 포함한 가해자들의 발길질이 이어졌다
" ㅋㅋㅋ야,얘는 한번을 울지를 않네 독한년 진짜" ㅡ가해자1
" 최범규 믿고 까부는거지 찐따같은 년 최범규 좀 버려라
최범규가 불쌍하다 얘는 맞아야 정신차림 ㅋㅋㅋㅋ" ㅡ가해자2
" 야야 오늘은 그쯤 해두자 그러다 죽겠다 "ㅡ가해자3
기분나쁜 웃음을 보이며 가해자들이 사라지고 차가운 시멘트바닥에
누워있던 우주는 한참을 울었다 우주는 울고있는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우주를 보며 놀랐지만 이내 손을 잡고 일어난다
우주는 아무말없이 자신을 안아주자 과거의우주는 목놓아 울고있다
"우..우주야!"
꿈이었다 너무 생생했다 가슴이 너무 아파 미칠지경이었다
범규옆에서 잘 자고있던 우주가 흐느껴 울자 걱정되어 깨웠다
"ㅂ..범규야.."
잠에서 깬 자신을 걱정한 채 쳐다보는 범규를 보자 안심이 됫는지 범규를
꽉 안는다 떨리는 우주를 진정 시켰다 매번 악몽을 꾸는지 잠 못자는
우주를 보니 안쓰러웠다 숙소는 가지않고 우주옆을 지키고 있다
우주야 또 악몽이라도 꾼거야?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닦는다
범규는 나만 불행하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곧 해외투어가 있어서 당분간 우주곁에 있을 수 없었다 내가 평범하지
못해서 지켜줄수없다는게 너무도 싫었다 이제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텐데 잠도 못잘텐데 혼자 있을 우주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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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좀 짧은듯?
어디서 끈어야할지 애매했네요
그나저나 무슨내용인지😭
학폭은 절대절대 아니되오!!!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나도 내가 무슨 얘길 쓰는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벌써 10편이네요
자축🎉
완결까지 함께해보아요♡
태현.휴닝이 빙의글은 언제 올리지?
글쓰는게 재밌는 작가였습니다✌️
그럼 진짜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