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우주

나의우주 15

이 글은 허구입니다


출저 ㅡ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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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최범규의첫사랑









" 어?우주씨 혜인이가 찾아요!"






스태프가 들어오자 눈물을 훔치며 연준에게 인사를 한 뒤
혜인이 있는 대기실로 들어가자마자 옷을 던지며 화를 내는 혜인이었다






"어딜갔다와?대기하고 있어야되는거 몰라? 너 아주 막나간다?"






두번째는 첫번째와 반대로 어두운 컨셉의 촬영이었다
붉은 계열의 립 그리고 차가운 메이크업 한껏 올린 포니테일 스타일,
어깨선부터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블랙탑의머메이드 드레스였다 
이전의 느낌과는 180도로 퇴폐적인 분위기로 바뀐 혜인이었다


이것또한 칭찬이 자자했다 장발의 범규와도 잘맞았던 것 촬영장의
있던 모든 스탭들은 감탄을 했다 연준과우주를 제외하고 말이다
범규의 눈은 우주만 쫒고 있었다 촬영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감독은 더 농도짙은 포즈를 원했으며 둘 다 주춤했지만 
곧바로 포즈를 취했다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포즈와 혜인의 가슴에 
안기는 범규의 포즈 몇번의 농도짚은 포즈로 마무리됫다 
그걸보는 우주는 보기힘들었다 연준은 우주앞에 서 있었다 


보지못하도록 말이다 현장분위기는 뜨거웠다
초저녁 쯤 화보촬영은 무사히 끝이 났다 범규는 컷 사인이 나자마자
빠르게 인사하며 스태프들 봐도 상관없다는 듯 우주를 데리고 
대기하고 있던 차에 탑승했고 매니저는 눈치껏 자리를 피해주었다


그 둘은 손을 맞잡았다 애써 차분하고 평온한 우주,
말없이 우주를 안아준다 그때 혜인의 짙은 향수가 코끝을 스쳤고
순간 미간을 찌푸린 채 범규를 밀쳐냈다 미안해,나 가볼께 차 밖을 나갔다 
연준이랑 마주쳤지만 모른척 지나가는 우주 차안에 들어가자마자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코를 킁킁거린다





"야 이거 무슨 향수냄새가 진동을 해"






진득한 향수냄새를 없애려 창문을 연다 그제서야 
우주의 행동이 떠올라 이마를 짚었다 연준도 눈치챈 느낌이다






"강혜인 얘는 무슨 향수를 아우 머리야 혹시 너 실수한거있어?"






" 그런것같아 내가 안아버렸는데 
강혜인 냄새가 났나봐 미안하다고 가버렸어"






"하아,네들 진짜 왜이렇게 꼬이냐"






머릴 쓸어올리며 한숨을 쉬는 연준,형 빨리 가자 나 씻고싶어
괴로워하는 범규였다 그렇게 연준.범규는 숙소로 향했다






*







우주는 범규를 뿌리친게 마음에 걸렸다 그렇게까지 예민하게
굴지않아도 되는건데 자책했다 마치 범규의 마음인 듯 비가 내렸다
오늘 비온다고했었나?손을 뻗어 비를 맞았다 금새 손과옷소매가 젖었다


범규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화도 하지 않은 채 무작정 숙소로
향했다 비를 맞았던터라 추워 움츠러들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검은색 벤이 멈춰섰고 차문이 열리자 움찔하는 우주,반가운 얼굴 
휴닝카이가 내려 우주를 태웠다 왜 비맞고 있는거냐며 담요를 덮어주고
핫팩을 손에 쥐어줬다 비에 젖은 꼴을 보니 주인잃은 강아지같았다





"범규형 혼내줄까요?"






"아니요 이번엔 내가 잘못했어요"






"아 촬영장에서 만났어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며 우주에게 말했다






"아 지금 범규형 숙소에 있대요 쨋든 만나서 다행이에요 
갑자기 비 많이 와서 누나 큰일날뻔했잖아요  
겨울비가 아주 무섭게 내리네 으하하하"






우주와 웃음으로 분위기를 한껏 밝게 하려고 노력하는 휴닝카이다 
나의 우주가 눈물보단 웃게 해주고싶었으니까 
멤버들 모두 같은 생각일것이다 숙소로 들어가자 현관앞에 서 있는 범규
홀딱 젖은 우주를 보자 자신때문에 미안해하는 우주를 안아주었다






"범규야 미안해"






"아니야 내가 미안해 우주야"






범규방에 있는 욕실 욕조에 따듯한 물이 채워지고 우주는 욕조안에
들어가 차가워진 몸을 녹였다 온몸에 크고작은 흉터들이 가득했다
손목에 자해흔적까지 만지자 움찔했다 안좋은 기억들이 떠올려졌다


눈을 질끈 감았지만 폭력의 잔상들이 스쳐지나갔다 몸이 미세하게 떨렸다
욕실에 들어간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우주가 나오지않아 걱정되는 범규


마음이 급해 노크도 하지않은 채 문을 열었다 범규와 눈이 마주치자
놀라 물속에 몸을 더 숨겼다 바로 얼굴이 빨개지는 범규다 아니야 이건
욕실안이 더워서 얼굴이 빨개진거야 라고 합리화해본다





"나 이제 나갈거야 너 빨리 나가"






"아니 네가 안나오길래 걱정되서 여기 옷 놔두고갈께"






마무리하며 범규의 옷을 입고 나온 우주 어색하게 웃으며
범규에게 안겼고 우주의 젖은 머릴 말려주는 범규
샴푸향이 범규의 코를 자극시킨다 우주가 웃어보이자 그게 그렇게 
이뻐보일수가 없었다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그러다 눈이 마주치고 
우주는 범규의 얼굴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최범규 진짜 너 왜이렇게 예쁜건데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고"






"아닌데 신우주가 더 예쁜데 코도 예쁘고
눈도 예쁘고 눈밑점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고"







몇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입술이 닿았다
점점 격해지는 키스가 이어지고 숨이 차오르기 시작할때 쯤
우주의 휴대폰벨소리가 분위기를 깨트렸다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혜인이었다 순간 말하고 나오지않았다는것을 
깨닳은 우주였다 범규가 받자마자 혜인의 고함이 들렸다





📞 야! 신우주! 네가 지금 제정신이야?





"...."






📞 내 말안들려?





" 강혜인"






📞 최범규? 네가..왜?






" 왜긴 같이 있으니까 받았지"






📞 하 신우주 바꿔!






" 지금 우주 씻고 있으니까 우리 방해하지말아줘"






뚝-자신에게 주지도 않고 할말만 하고 끈은 범규의 등을 마구
때렸다 으악 나 아프다고 그만 때려 맞아도 행복한 범규였다






"그냥 끈어버리면 어떡해 오해하잖아"






"우주야 오해하면 어때? 우린 사랑하는 사이잖아"






맞는말이라 반박할 수 없는 우주다 강혜인 표정볼만하겠다고 
좋아죽는 범규다 오랜만에 웃어보는 범규와 우주
어릴적 추억을 꺼내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대화 왜케 힘들어요 나중엔 일기형식으로 쓸까봐요🥲
아,미친 범규 아련미 어쩔😍글이 참 표현이 안돼💩
진짜 데뷔 때  보고 지금보니까 
두밧두 친구들이 참 잘 자라주었네요🥹
처음부터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평생 모아 할래요 🥰

주접죄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