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허구입니다
출저 ㅡ 네이버

부제:최범규의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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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치킨으로 먹었고 간식도 먹었고 슬슬 테이블 정리를 했다 타들어가는 마음을 달래고자 연거푸 맥주를 마셨더니 취하기라도 한 듯 얼굴이 빨갛다 어느새 피곤했던지 형들은 대자로 뻗어 자고 막내라인만 남아있었다
" 범규야 너 얼굴빨개 ㅎㅎ"
"그래요 형 그만마셔요 "ㅡ태현
"읏차,아 좋다 이러고 있으니 잠올것같아"
범규는 양반다리를 한 우주다리를 베개삼아 누웠다 우주의손은 범규머리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었고 기분좋은지 곧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부드러운 손길에 곧 스르륵 눈이 감긴다 카이는 화장실 간다며 자리에 없었고 태현과 둘만 남았다 그윽히 쳐다보는 태현이 눈빛이 부담스러워졌다
" 내 얼굴에 뭐 묻었..어?"
"…"
" 너도 술 많이 마셨어 얼굴이 빨갛네"
"술마셔서 빨게진거 아닌데"
" 응?"
"나 신우주 널 좋ㅇ"
" 우주야 나 잠온다!재워줘라!"
" 깜짝이야,자는거 아니었어? 아 태현아 하려던 얘기가 뭐였어?"
"아니야 누나, 신경쓰지마 중요한 얘기아니었어"
일부러 고함인 듯 큰소리로 말하며 일어난 범규,덕분에 다들 놀랬다고
시끄러워서 잠이 올리가,범규는 다 듣고 있었던거다 태현이 우주에게 고백
하려는 걸..아마 자는 줄 알 알았을거다 아니 알면서도 오늘 아니면 안되겠다 싶었겠지 눈동자가 요동치고 아쉬워하는 태현을 곁눈질했다
" ㅁ,뭐야 무슨일인데?"ㅡ연준
" 빨랑 숙소 가요"ㅡ범규
" 우리 여기에 자러온건데 거실에 이불 좀 깔아줘라 딱딱하다"ㅡ수빈
망할, 이럴려고 술까지 마신거였어? 당황스럽네 누가보면 집주인인줄
머리를 쓸어올리며 거실에 네명이 누울만큼 넉넉한 이부자리를 깔았다
땡큐 이불 부드럽네 얘들아 낼 봐,연준과수빈은 다시 누워 잠을 잤다고..
태현은 화장실에 들어가 큰 한숨을 내쉬며 세수를 했다
' 강태현,정신차려 '
태현은 크게 자책하고 있었다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은 오로지
신우주에게 있었다 태현은 불꺼진 거실 카이 옆에 누워 금새 잠들어버린
카이를 꽉 안는 태현이 때문에 놀란다 아으,무슨일이야? 아니야 잘자라
거실에 멤버들이 있는데 범규는 아까 있었던 일이 신경쓰였다
늑대들을 못오게 할 수도없고 내가 있는 한 왔다갔다할텐데..흠,
" 범규야.무슨 생각해?"
"....."
" 너 아까부터 이상한거 알아?"
"....."
"최범규!"
" ㅇ,어?어 우주야"
" 너 진짜 왜그..ㄹ"
걱정하는 얼굴을 보는 순간 우주를 꽉 안는다 우주야,절대 날 떠나면 안돼
알겠지 응? 범규의목소리는 왠지 모르게 슬퍼보였다 고갤 끄덕인다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모르지만 범규의 등을 쓸어내려주었다 뭐가 이렇게
불안한데 내가 여기 있잖아 범규야.. 우리는 왜 웃는날보다 우는날이 더
많은것같지? 이렇게 같이 있는데 왜 불안해 바보야 괜히 눈물날것같잖아
범규는 우주 얼굴을 부드럽게 감쌌다 천천히 다가오는 입술 그러자 곧 얼굴이 붉어지며 범규 얼굴을 막아섰다 뽀뽀하려는 자와 막는 자 팽팽했다
" 최범규 우리둘만 있는거 아니잖아 꺄 간지러워"
"뭐 어때,뽀뽀도 못해? 신우주 간지럽히기"
" 그만해 ㅎㅎ"
결국 범규의 뽀뽀를 막지는 못했다 간지럼이 약점인 우주가 두손두발
들었다 둘만있는 듯 행복한 웃음소리,밤새 뽀뽀세레로 행복한 밤이
지나고 있었다
*
안무연습실, 오늘따라 태현이 눈동자가 공허했다 우주에게 감정을 숨기는게
힘들어보인다 범규의 눈도 태현과우주를 향해있다 멤버들은 쟤 왜저러냐면서완벽한녀석이 안무를 틀린다는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도그럴것이 우주
도어제 태현이 말이 신경쓰인건 사실이었다 저를 좋아한다는 말 범규로 인해 끝내말은 듣지못했지만 언제부턴가 태현이가 우주에게 했던 행동,말투 때문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마주하니 불편한 건 사실이었다
"강태현 무슨일있냐 하루아침에 얘가 딴 사람이 됫네"ㅡ연준
"아니요,곧 컴백하니까 생각이 많아져서요"
" 음,생각이라..근데 너 잘하고 있어 태현아 "ㅡ수빈
쉬는시간,연준이 태현을 따로 불러냈다 회사 내부에 있는 휴게실에 앉아 긴장한 표정이 빤히 보이는 태현,그리고 마음이 무거운 연준이 입을 먼저 뗏다
" 너 우주좋아하지?"
" ㅇ,어떻게 알았어요?"
"티나 인마"
" 아 티났어요?"
"풉,대놓고 나 우주좋아해요 하는데 누가 몰라 모른척하는거지
어제도 범규가 방해했잖아 나 그때 깨어있었어 그래서 그렇게 풀이
죽어있냐? 그냥 이렇게라도 우주곁에 오래있자 범규 마음은 어떻겠냐
우리때문에 우주집으로 간거아냐"
"그건그렇지만 자꾸 보고싶은걸 어떡해"
태현을 이해한다며 어깨를 툭툭 치고 휴게실을 나가는 연준이다 자신도
태현과 같은 처지라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달리 해결할 방법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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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오글🫣
오늘 태현이 생일이기도 하고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아, 퇴근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