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재수없는 상사님

ㆍ 01 - 첫 출근

오늘은 SB 기업에 첫 출근하는 날,
SB 기업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한국의 엄청난
대기업이다.

거기에서 2년만에 신입사원 모집이 떴고
나는 당장 면접을 보러갔으며 나의 화려한 말솜씨로
합격을 했다, 그리고 오늘

대망의 첫출근이다.

-

'내가 처음으로 다니는 회사가 SB라니..'

이건 나의 평생 운을 다 쓴 것과도 같다.

띡 -

처음 받은 회사원증으로 회사 문을 열고
당당하게 들어간다, 역시 첫 출근은 깔끔한 정장이었다.

살짝 떨리지만, 신입사원들이 모여야하는
본관 회의실로 들어갔다.

-

"안녕하십니까, SB 기업의 영업부 팀장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각각 사원분들의 장점을 생각해"

"이 기업에 있는 부서로 나누었습니다."

"이름과 부서를 부를테니 집중하고 들어주십시오"

"먼저.."

-

"김여주 양, 총무 부서입니다."

"이상 각 사원분들의 부서를 말해드렸습니다."

"1층 회사 안내도를 보시면 각 부서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영업부이신 분들은 절 따라오시면 되고
다른 분들은 안내도를 보시고 그 곳으로 가주시면
여러분들의 상사가 있을겁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총무 부서는 7층에 있네.. '

' 얼른 가봐야겠다. '

띵, 7층입니다 -


엘레베이터에서 나오는 소리와 함께 나의
심장 소리도 커져갔다, 총무 부서는 이 회사의
모든 물품과 시설을 관리하는 부서로 어쩌면 제일 중요한
부서로도 불린다.

끼익 -

"안녕하세요, 총무 부서로 담당 받은
김여주입니다. "

"김여주 양, 안녕하세요"

"총무 부서로 담당 받으셨다고 하셨죠?"

"네, 맞습니다"

"여주 양의 담당 상사는 전정국 팀장님이시네요."

"팀장님께서는 오른쪽 끝에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통보를 받고 난 오른쪽으로 걸어갔다, 다른
사원들의 눈빛이 느껴졌지만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
했다. 하지만 끝에 다와갈 쯤, 무슨 소리가
내 발걸음을 세웠다.

"다시 해오세요, 다음 달에 회의있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이래야 내가 고개 들고 다니겠습니까?"

"죄송합니다, 팀장님"

' 아, 망했다 '

똑똑 -

"들어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김여주입니다."

"김여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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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팀장님"

"먼저 여주 양의 자리는 저의 앞자리에요."

"그리고 할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그냥 일정 보고해주시고 프린트 뽑기랑
회의 준비 등등.. 이게 다 일거에요."

"이거마저 못한다면, 전 회장님께
보고하고 자릅니다."

"별로 데리고있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죠"

"제 말의 뜻, 이해하셨을거라 믿겠습니다."

"그럼, 이만 나가시죠"

-

처음 본 팀장님의 모습은 그랬다, 반깐 흑발과
깔끔하고 흐트러짐 없는 양복 그리고 정말 까탈스러운
성격까지 그야말로 나의 첫 회사 생활은 망한 것
같았다.



이 회사에서 상사를 이겨내고
잘 지낼 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