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전정국님과 사귀고 있습니다.

02화 취기오르신 사장님







띡띡띡





의미없이 돌아가는 티비 채널을 지민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미 그의 앞에는 텅 빈 맥주 세 캔이 떡하니 서있었지만 지민의 손에도 한캔의 맥주가 들려있었다. 돌아가는 채널을 바라보다 문득, 재방송을 하고있는 음악방송에 손이 멈췄다. 티비 안에서는 열심히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있는 JK와 그앞에는 미밤이를 흔들고 있는 팬들이 보였다.



내가...그 티켓팅만 성공했어도 이 무대 올림픽 경기장에서 보는건데.....그런건데...저 미밤이 내가 제일 열심히 흔들 자신 있는데...흐극......그으으으으으.....



취기가 절정에 달한건지 눈물을 쏟아내는 지민의 폰이 제이케이의 비긴을 울리면서 진동하기 시작했다. 이미 취할대로 취해 앞뒤분간이 안되고 눈물이 앞을가려 눈에 뵈는게 없는 지민은 태형의 전화라 생각하고 전화를 받아버렸다.






지민의 주접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






앗, 오픈시간 언젠지 못물어봤다. 



망개떡을 4개나 서비스로 준단말에 정신못차리고 실실 웃으면서 나왔던 정국은 오픈시간도 묻지 못한 채로 나와버렸다. 네일버에 쳐도 오픈시간은 나오지 않고, 명함에도 써져있지 않은 것을 본 정국은 1차 멘붕이 왔다. 이집 오픈시간이 없어...?  결국 명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보기로 결심한 정국은 귀염뽀짝하진 않지만 그렇게 믿고싶은 손으로 전화번호를 꾹꾹 눌러 통화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몇번가고,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김태혀어어어어어어으우어어윽그ㅠㅠㅠㅠㅠ"



.......?





정국은 그 전화를 걸지 말았어야 했다.






*****






"태형아....너느 내가...끄윽....병신같찌...그지....?"



"...네?"



"그럴줄 아라써 개새꺄ㅠㅠㅠ 나 병싱마자ㅠㅠㅠ 티께팅도 모탄는 병싱ㅠㅠㅠㅠㅠ흐극"



"....예?"



"쩡구가....내가미아내....티께팅도 모타구....병싱가튼 팬이라서 미아내ㅠㅠㅠㅠㅠㅠ"



"..아니,저, 진정하시구요.."



"나도 미밤이 졸라리 잘흔드러제낄 쑤 인는데ㅠㅠㅠ 응웡법 다 외웠는데ㅠㅠㅠ 내가 손이 짤바서 그래 정구가...."



모하는 사람이지..? 



명함에 있는 번호로 전화하라던 직원의 말을듣고 전화를 했건만 들려오는소리는 삐약삐약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미안하다고 오열을하는 하소연이었다. 이 사람이 사장이야..? 병아리 아니야...? 목소리만 들어도 묻어나오는 귀여움에 자신도 모르는 새에 심쿵을 당한 정국은 실수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사람 위험해...너무 귀엽잖아...




           

    




                             


※늦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바뀌어 팬픽이 지원이 안되는상태가 되어서 멘붕이 와버렸었습니다.


※ 다시 안드로이드로 들어왔으나 임시저장해놓았던 2화가 날라가버려 또한번 멘붕이 와서 날아가는 멘탈을 붙잡고 급하게 2화를 다시 써서 글이 조금 많이 짧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래도 다른곳에 써놓은 글은 많으니 시간날때마다 계속 연재 하겠습니다.


※혹시나 기다렸던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연재는 계속 할 예정이니 부디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타나 글 수정에 대해 의견을 말해주실 분께서는 댓글로 둥글게 써주시면 수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