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0화.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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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 때문에 싱숭이 생숭이 하고)
(오늘 어떻게 슬기를 대처할지 생각하고 있는 여주.)

"쟤... 또 왜.... 다운돼 있냐...."
"빌거 있으면 지금 가서 빌어라...."
"지금... 심상치 않다...."

"............."
"최범규.... 너야??"

".............."
(어제 서럽게 울던 여주가 떠올라)
(범규도 싱숭생숭하다)

"뭔데.... 뭐... 둘이 싸웠어..... ??"

"아니야.... 그런거...."

"아아아아ㅏㅏㅣㅣㅣㅏㅏㅏㅏㅏㅏㅏ!!!!!!!!!!@&!^@%#&@^~&@^!^!&@^!!!!!!!!!!!!!!!!!!!"
(맞아요.. 욕입니다...)

"........."

"ㅇ....야..... ㅈ...쟤... 왜 저래....??"
"아니... 갑자기 소리 빽 지르고 다시 얌전해 졌잖아....??"

"아무라 생각해도 답이 없어...."
"내가 뺨을 갈군건 사실이겠지...?? 꿈이 아니겠지....??"
(중얼중얼)

"난 망했어....."

"난 좆됐어......"

"난 그냥 시발 조오오옺 됐다오!!!!!!!! @&@&@^#&*##^#^@&@&@&@^#*#^@^@@^@^#^@^@^@^#%#&~^#%@%!^@^@^@%!^@&@^!₩!^@^×^×₩@^ ^!₩!^@:@^@^×₩@^@^@&@^!^!&!&!&!&!%@^#&@^@^×^@&@&@^@^@^#;#^-;@^-:!^!&×<@;#&@^@^×₩×^@&!^@<@&@&@&@&×<@&×<@^×&@<^×<@<@&&"
(그라데이션 분노)

"야..... 저... 저건... 좀... 심한데....??"
"누구라도 좀 말려봐......"
"저러다 학교 날라가겠어!!!!!!"

"............???"

"아......??!!.......아??!!!........."

"그 녹음 파일이 찐인지 구라인지 어떻게 알아??"

"으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거 아무도 모르지!!!!! 아무도 멀라!!!!!!!! 그걸 어떻게 알아!??!?!?!?! 몰라!!!!!! 몰라!!!!!!!!!!!!!
모른다고!!!!!!!!!!! 크크크킄ㅋㅋ킄ㅋ크ㅡ킄트ㅡ틑ㅋㅋㅋㅋ크ㅡ크크크크크ㅡㅋㅋ크크크크ㅡ크크ㅡ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크크크ㅡㅋ킄ㅋㅋㅋㅋ크크크ㅡㅋ크ㅡ크킄크크크크크크"
"너알아?? 아냐고??"

"어....어??? 나?? 뭔지 모르지만.... 모르지!!! 어!! 몰라몰라!!!!"

"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봐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ㅓ"
"크크ㅡ크ㅡ크킄ㅋㅋㅋㅋㅋ크크크쿠쿸ㅋ크크크크크크크킄크ㅡ크크크크크크ㅡ크크ㅡ크크크킄크크크ㅡ크크킄ㅋㅋ킄"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무도 모르잖아?!?!?!?!??!!?!?!?!?!?!??!?!??!!?!????!!?!??!"
"크크크ㅡ크트킄크크크크크킄트트트킄크ㅡㅋ크ㅡ크크킄크크크크크크ㅡ크크크ㅡㅡ킄크킄ㅋ크크크킄크ㅡ크크크크ㅡ크크크ㅡ크크크크크킄킄킄ㅋㅋㅋ크ㅡㅋㅋㅋㅋㅋㅋㅋ크크ㅡ크크ㅡ크크크크크크크ㅡㅋ크ㅡ크크크크크크크ㅡㅋ크크킄ㅋㅋ"

"..... 엄마.... 무서워....."
드르륵-- 탁---

"............"
(문이 열림과 함께 고쳐앉는 여주.)

"여주야!!ㅎㅎ"
"오늘 학교끝나고...."

"학교끝나고 골목에서 보자구??^^^^^^^^^"
"그러시던가ㅋ"
".........."-슬기
"너가 뭐땜에 이렇개 자신만만 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안그러는게 좋을텐데....??ㅋ"-슬기
딩동댕동-----
때마침 치는 종.
"그럼, 좀 나가줄래??...요."
휙--- 그대로 돌아앉아 할거 하는 여주.

".........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뭘 믿고 저러는 거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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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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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뭔데??....요?"
".............."
"꿇어."-슬기
"...?^^"
"내가... 왜??...요?"
"니가 내 뺨 때렸잖아^^"
"아,ㅎ 그거...ㅋ"
"그건 님이 먼저 막말을 했잖아..ㅎ...요"
"어정쩡하게 존댓말하지 말고 걍 반말하던가"
"응 그래 이 새끼야^^♡"
"..................?"
"크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그냥 막살기로 한거야??"
"내가 그냥 녹음파일 풀어버려도 괜찮아??ㅋㅋㅋㅋㅋㅋ"
"응^^ 풀어봐 이 새끼야"

".........."
(바로 정색하는 슬기.)
"뭐....??"
"풀라고. 녹음파일."
똑같이 정색하며 받아치는 여주.
한편, 5명.

"야 이여주 또 어디갔냐"
"맨날 하교할때마다 없어지냐"
(평소에는 바로 매점으로 달려가
매점 문닫기전 쇼핑하고 오기때문에 항상 늦는다...)

"이여주?? 그.. 슬기인가?? 그 사람이랑
골목에서 만나기로 했었지 않았나.....?"
"뭐......??!?"-범규
"...... 또... 무슨일 있는거 아니야....??"-범규
다다다다--
그대로 뛰쳐나가는 범규.
"ㅇ...야!!!! 갑자기 어디가!!!!!"-휴닝카이
"아이씨.... 같이가!!!!"-연준
뒤로 같이 따라나가는 수빈, 태현, 휴닝카이.
다시, 여주.
"풀라고. 녹음파일."
"그 녹음파일ㅎ 솔직히 그게 주작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지?"
"그리고ㅎ 만약 그게 진짜여도,
난, 여.론.몰.이. 라는걸 할줄 알아."
"그딴거, 허위사실이라고 조금만 흘려도
아무. 타격이. 없.을.거.라.고."
한음한음 끊아서 얘기하는 여주.

".............."

"왜 말을 못하지??ㅋㅋ 설마. 진짜 그거 다 가짜인거야??"
"..................."
"푸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ㄴ웃겨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너말은. 지금이게 가짜다??"
"만약 찐이여도 여론몰이 할꺼다??"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순수한거니, 멍청한거니??"
"아,ㅎ 하긴. ㅂㅅ같은 애미...."
"아... 맞다... 이 얘기하면 귀하신 여주님이 노하셨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표정풀어 여주야."
"이러니까, 내가 너 괴롭히는거 같잖아"
"그래서, 안 꿇을꺼야??"
"미쳤어??? 내가 왜?? 응 안꿇어"
"그으으래?? 그럼 어쩔수 없지."
"내가 준비한 패가 녹음파일 하나라고
생각한 어린양에게 보여줘야지."
펄럭--
여주 눈앞에 들이미는 A4용지 하나.
"환자 이여주 진단결과."
"매우 심각함.
처방: 입원치료"
-○○ '정신병원'
"이... 이거...."
"그래그래. 그거야그거."
"여기 유명한 정신병원이라 기자들도 마음먹고 알아내면"
"다 알수 있는거."
"아,ㅎ 이거 니 엄마 것도 있다??ㅋㅋㅋㅋㅋ"
"너는 왜 자꾸 약점을 보여줘야 움직여??"
"아 그래서 꿇을거야 말꺼야??"
"............"
"하.... 느리네... 안돼겠다."
폰을 꺼내드는 슬기.
그러곤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아!! 네~~ 기자님!! 잘 지냐셨어요?? 그게... 다름아니라..."
"알았어!!!!!"
"꿇을게."
그래. 무릎. 까짓거 뭐라고.
"아, 아니예요 기자님. 잘못알았네요. 죄송합니다~"
시선은 계속 여주에게 머무른채 통화를 마무리하는 슬기.
뚝--
흘깃--
여주에게 꿇으라는 듯이 눈짓하는 슬기.
툭----
툭----
한 무릎씩, 한 무릎씩, 차가운 바닥에 닿은 여주의 무릎.
짜악----
짜악------
연이어 들리는 두번의 날카로운 소리.
털썩----
........ 그리고 소리와 함께 옆으로 쓰러지는 여주.
"잘못했습니다---- 5번 해봐."
".............."
"또 안해??!????"-슬기
다시 핸드폰을 꺼내드는 슬기.
"........했습니다."
멈칫--
"뭐라고??ㅎㅎ"
"잘못.... 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울면안돼는데....
또....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이 상황자체가, 수치심이, 분노가 여기저기 뒤섞여
가슴을 답답하게 조여왔다.
몸을 일으키면 삐져나온 눈물이 떨어질까봐
일어나지도 못했다.
터뜨리면 안돼. 터뜨리면 안돼.
더 힘껏 가슴을 조였다.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더 쎄게.
찰칵--
"흠~^^ 예쁘게 잘나왔네 여주야??"
붉게 물든 여주가의 눈가로 들이미는 핸드폰.
핸드폰 속에는 쓰러져있는 여주를 비추고 있었다.
"잘 놀았어 여주야^^"
"우리 다음에 또보자??"
"너랑 노는거 ㅈㄴ 재미있어ㅋㅋㅋㅋㅋㅋ"
"얘들아 가자ㅋㅋㅋㅋㅋㅋㅋ"-슬기
뚜벅뚜벅--
괜찮아. 괜찮아. 끝났어.
안 터뜨리고. 잘했어.
"후..... 후......"
울먹이는 숨을 힘겹게 내쉬고 자신을 위로하는 여주.
몸이 굳은건지. 충격이 큰건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몸을 일으키려 해도
아까 몸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너무 힘을 줬던 탓인가.
일어나지지 않았다.
너무 차가웠다.
바닥이. 공기가. 그냥 모든게.
또....또....
몸이 얼어 터져버릴것만 같은 차가운
수면아래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아무도. 그 아무도. 살려달라 수면 밖으로 소리쳐도
아무한테도 들리지 않을. 내 비명.
싫어... 그때로... 돌아가기 싫어...
"........시..ㄴ차려"
"ㅈ....신차려!!!"

"정신차려!!!여주야!!!!!"
"최..연준??"
"최연준......"
"야...... 야........"
터져버린 여주.
엉엉 세상 서럽게 울어버린다.
"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꾹ㄱ끆ㄱ끄얶흒끕..끆껑껑..끆끆흡끅..흡꾺꾺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아앙"
"ㅇ...야.... 여주야....."-범규
-여주 울면 어쩔줄 몰라하는 5명-
그러고는 일단 여주를 들어안아
슬기가 앉아있었던 의자위에 앉친다.
"여주야!!! 떡볶이 먹으러 갈래??"- 휴닝카이
한쪽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추는 휴닝카이.

"그래. 울면 배고프니까ㅎㅎ"-수빈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꺼내서 껍질을 까고는
여주입에 넣어주는 범규.

"우울할땐 달고 매운게 최고니까"
"그럼 내가 여주 가방 가져올테니까 너네가 여기 있어"- 태현

"떡볶이 먹으러 가자~~"

"와구와구---"
떡볶이를 흡입하는 여주와
턱을 괴고는 쳐다보는 5명.

"흡.... 히끅......"
"왜??? ........왜 울어 여주야??"- 범규

"이....이와중에......"
"이와중에.....??"

"떡볶이는 왜 맛있는 건데!!!!!"
"서러워!!!!!!!!!"
(2차 폭발)

뚝--
"그래도 떡볶이는 먹어야지."
와구와구-----
이렇게 울다가 먹다가 울다가 먹다가를 반복한 여주.





그렇게 함참을 지켜봤다고 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모른채.....
으아ㅠㅜㅜㅜㅜ
분량응 쬐금 늘리고
쬐금 갬성....☆ 한스푼 넣을려고 하다보니 늦었네여...
저 갬성....☆ 한스푼 넣으려고 슬픈노래
왕창 듣고 왔어요ㅠㅠ
역시 감성은 힘드네요...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