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망했네..."
학교에 가는 길에서야 나는 내가 발목이 다쳤던게 생각났다.
얼른 폰을 들어 선배들에게 오늘은 못 간다고 말을 했고 반으로 들어갔다.
ㅡ

"야! 윤쑤아... 너 발 다쳤어?! 어뜩해ㅜㅜ 힘들겠다"
"오 모야? 나 걱정해주는거임?"
"당근이지 칭군데"
그때 문이 열리고 한솔이가 들어왔다.
"하이..힉! 뭐야 윤쑤 발 다쳤네?"

"어쩌다 다친거야 괜찮아? 어떻게 병원에서 뭐래?"
"무리하진 말라고 하시고... 음... 당분간은 거의 모든 활동을 하지 말고 집에서 쉬래"
"으이그 어쩔거야 너가 좋아하는 춤도 못하고"_한솔
"그러게 근데 진짜 어떻하다가 다친거야?"_승관
"사고..."
"!! 너 교통사고 났어?"_승관
"교통사고겠냐? 그냥 간단한 사고겠지
예를 들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다든지"_한솔
"맞아 그런거랑 비슷해 길 가다가 자전거가 오길래 피했는데 그 과정에서 뒷걸음질 치다가 넘어졌어"
"하여간 진짜 조심성 없어요"_한솔
"인정"_승관
"내가 뭐 어때서!!"
"오늘 체육 들어있는데"_승관
"으아!! 망했어ㅜㅜ"
수업이 끝나고 오늘은 바로 하교했다.
집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으니 커튼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고 있었다. 햇살을 받으며 난 눈을 스르르 감았다.
얼마나 지난걸까 내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니 창문으로는 해가 지고 있었다. 내 맘을 모르는건지, 아님 ㅇ라면서 놀리는건지 오늘 노을은 올해 중 가장 예뼜다.
"이런때 얘들이랑 사진찍으러 다녀야 하는데..."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나는 얼른 옷을 정돈하고 문을 열고 나갔다.

"윤수아!! 발 다쳤다며 괜찮아? 많이 다쳤어? 어뜩해ㅜㅜ"
와... 순간 승관이가 보였다. 이거 분명 내가 학교에서 승관이한테 들은 말이랑 너무 비슷한데..?
"윤수아"
"괜찮아 오빠 그나저나 오늘 무슨 연습했어? 전체 모여서 하는 거였잖아"
"오늘은... 회의하고 동선 짜고 1절 연습하고 그랬지"
"벌써 1절까지 갔어? 나 엄청 연습해야겠다..."
"이미 넌 다 외웠잖아"
"그래도"
"밥 안 먹었지? 오빠가 저녁 사왔어"
"오! 내가 좋아하는거네?"
"많이 먹고 일찍 자"
"나 방금 자다 깼는데?"
"아플땐 많이 자야되 알겠지?"
"네 아빠!!"
완전 오랜만인데 완전 짧네요...ㅎ 앞으로 자주 올 예정이에요
하루는 알람 확인하고 글 읽고, 하루는 글 쓰기하고
어제 글을 읽어서 오늘 올려요 내일은 안 올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