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픽션이며 현실과는 무관한 소설이자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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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7화 : 반발
_ 난 그 애의 손목을 끌고는 결국 별로 오고 싶지 않았던 최후의 수단인 학생과에 오게되었다. 학생과로 들어가자 분위기가 무섭고 엄숙해서 멈칫했지만 내가 당했던 모든 굴욕과 아픔을 감수하면 이정도 공포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이주
" 여기요, 학교폭력 신고 좀 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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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주가 학교폭력을 신고하겠다는 말에 선생님들은 놀란 표정으로 돌아보며 다 같이 교실 한 가운데 테이블에 삥 둘러 앉았다. 선생님들은 무슨 문제냐며 누가 가해자냐며, 무슨 일을 당했냐며 오만가지 질문을 해댔고 질문에 다 답을 할 수 가 없어서, 이주는 결국 상황을 정리해 말했다.
선생님 1
" 이건 문제가 확실히 있네, 너한테 뒤집어 씌우고 칼로 고의적으로 찌르고 "" 그리고, 복수를 이렇게나 잔인하게 하다니. "
" 이건 학폭위를 열어야해요. "
선생님 2
" 저도 그렇다고 봐요.
선생님 3
" 저도 이건 문제가 있다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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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결국 학폭위는 열리기로 한 반응이고 그 곳에서 학부모를 데리고 오라는 말에 잠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하지만, 아빠니까 아빠는 내 말을 들어주겠지라고 생각한 나는 알겠다고 하며 그들과 헤어졌고 혹시 모르는 ' 원인주 ' 는 사람을 시켜 전담 마킹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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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_
_ 드디어, 그 날이다. 전 날 윤기와 함께 학교에 남아서 증거를 차곡차곡 모았고 모은 증거의 수는 상당했다. 그 날의 영상 씨씨티비, 그리고 원인주랑 싸우던 날의 영상 사진 각종 인터넷 플랫폼에 올라온 글들을 모아보니 꽤나 상당했고, 나는 결전의 순간 가로 막혔다.
이주
" ... 네...? "
이주의 부
" 미안하다, 내 대신 니 엄마가 갈 것 같다. "
" 아비가 말렸는데, 결국 나를 잡아놓고 엄마가 갈려나봐. "
" ... 미안하다, 아비가 무책임해서... "
뚜욱 _
이주
" 잠시만요! 아빠! 아빠...!!! 아ㅃ.... "
윤기
" 음료를 건내며 - )) 무슨일이야? "
이주
" ... ㅇ,아빠 대신해서 엄마가... ㅇ,엄마가 온대... "
" 괜찮을까? 정말로 괜찮을까...? "
윤기
" 정 안되면, 너희 아버님 내가 모셔오고 너희 어머니를 내가 잡을게. "
" 너희 어머니 나한테 환장하잖아? "
" 그러니까 지금 사람 시켜서 아버지 모셔오고 지금 막을게. "
" 넌 지금 이 순간 학교폭력 위원회에만 집중해. "
" 나 믿지? 꼭 그래야 해. 나 배신하는 애 아니야. "
이주
" 투둑 - )) 으응...! 흐윽...! 끅!... "
윤기
" 울지말고, 예쁜 얼굴 다 망가질라... "
" 나 속상하게, 왜 울어... "
_ 그렇게, 내 눈물이 어느정도 그치자 종이 울리며 방송이 울렸고 윤기는 방송이 울리자 내 이마에 입을 맞추며 잘 갔다오겠다 말하고는 저기 멀리로 뛰어갔다. 나는 가슴팍을 두드리며 다시 심호흡을 했고, 학교폭력 위원회 실로 들어갔다.
' 윤기야, 나 잘 할 수 있겠지? 꼭 얼른 와 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