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표지는 큐티섹시러블리포에버곤듀님께서
제작하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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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용한 학교생활에 나와 세계가 다른 애가 들어 올 줄이야. 진짜 상상도 못했다 후배란 자식이 갑자기 치고들어온게 짜증나긴했지만 먼저 나에게 다가왔다는 사실에 놀라기 보단, 좋았다. 이런 경험 오랜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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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에 대한 생각을 늘어놓다 보니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 꺄아아!!! 지훈아!!! 민현선배!!! "

" 민현선배...왔나보네... "
물론 지훈이도,
아까도 오고 그냥 갔다.
기회를 엿보는건가,
아님, 그냥 나만 보고 가려고 그런건가,
난 작은 소리로 읆조린 뒤 공부하던 펜을 내려놓고 민현선배가 보이는 곳을 턱을괴고 쳐다보았다
" 내 짝사랑은 언제 끝날 것인가, "
민현선배가 나와 다른세계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절대 못 이루어질 운명. 나의 첫사랑
분명 나중엔 나의 첫사랑을 지우려 기억을 바꿔 첫사랑을 다른 인물로 바꿀려고 할것 같다.
" 잘생겼다... "
못 이뤄질 것을 알면서도... 못칠 못하겠다,
사람의 사랑이란 감정은 사람이 컨트롤을 못하니까
" 누나, 나는요? "
민현선배에게 정신 팔려있어 나도 모르게 대답을 하곤 소스라치게 놀랐다

" 민현선배가 짱이...꺄!!! "
난 내가 소리를 지른 뒤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감지하고 지훈이를 내옆으로 끌어 안보이게 한뒤 바로 펜을 잡아 공부하는 척을 했다

" 누나, 왜요? 왜~? 왜 나를 숨기세요~? "
애들이 나를 다 쳐다보고 다시 민현선배를 향한 갈구가 시작되었을때 지훈이가 내 책상 위에 얼굴만 빼꼼 띄더니 비꼬듯이 말했다
" 다...사정이 있어, "
난 사정이 있단 이유로 지훈이의 머리를 늘러 안보이게 하였다
지금 생각 하면 순수히 나의 이익만 챙겼나 싶다.

" 와... 누나 너무한데요? "
기분이 나빠 나에게 화를 낼 수도 있는데 장난처럼 나에게 말을 걸 뿐이였다
지훈이가 성격이 좋기로 소문이 났지만, 난 그걸 안 믿었는데, 진짜 좋긴하다

" 누나, 내가 민현선배보다 좋아요? "
나는 그순간 고개를 돌려 민현선배를 보았고,

내 또래의 친구들과 얘기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 치... 나 갈꺼임, "
" ㅈ...지...훈아! "
" 잡지마요, "
" 그냥 하교할때 빨리 나오기나 해요, 데이트나 하게, "
" ㅇ...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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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는 좀 빨리 간 것 같았다.
체육쌤이 일찍 끝내줘서 그런가...?
인기남 박지훈과 황민현까지...
진짜, 상상치보 못한 일이 벌어졌다
사실은, 좀 두렵다
좋기보다 두려움이 더 컸다
나 때문에 지훈이까지 다칠까봐
암튼 이게 왠 떡!
항상 늦게 끝내주기로 소문난 체육쌤이 일찍 끝내주었다
지훈이와의 약속조차 까먹고 방송부 앞을 지나 가던 난... 누구와 마주쳤다

" 배...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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