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너 둘-

1.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

추운 겨울
칼 같은 바람이 두 볼을 스쳤다


"으아아 볼 아파"



그때 두 볼에 뜨거운 무언가가 닿았다



"추운데 왜 나와있었어"
"헤헤 빨리 보고 싶어서"



정국이는 뒤에서 내 볼을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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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나도 빨리 보고 싶었어"



손짓 발짓 하나 하나에 설렐 수 있었다
무슨 짓을 하던 좋았고 웃음이 났다


"오늘은 어디갈까?"
"밥먹으러"
"역시 김여주ㅋㅋㅋ"
.
.
.


우리가 걷고 또 걸어 도착한 곳은 단골 떡볶이 집


"맛있냐"
"그럼 맛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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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맞는 말이네"



눈을 동그랗게 뜬채 떡볶이를 
쳐다보는 정국이가 너무 귀여웠다



아니 아마 정국이가 웃는 모습은
마지막일것이였을줄 몰랐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