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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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으응?"
그런 기분 알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오직 내 이름만 불렀지만 불안한 기분
왜인지 안좋은 얘기를 할 것 같은 기분
내 예상은 적중했다
"나 유학가"
"어디로"
"스페인"
유학간다는 말
그리고 스페인
"엄청 먼곳이잖아"
"응"
"제발...헤어지잖말은..."
"일주일 남았어"
정국이는 내 말을 끊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싶다는듯 미간에 주름이 지게
평생 보여주지 않았더 표정을 보였다
"일주일동안이라도 즐겁게 지내자"
"......"
정국이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 어떤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끝내 정국이는 웃었다
아니 억지로 웃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