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연애 [BL/오백]

첫번째 외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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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경수야.."
"너도 알고 있었지. 너도 알고 있던거잖아."
"그게.."
"왜 말을 안해? 스토킹 당하는것 같다. 무섭다. 누가 따라다닌다. 사진 찍는거 같다. 왜 말을 안해. 왜!"
".........."
"나 니 애인 아니냐? 쟤 정신병자잖아. 나한테 한마디 언질해주는게, 티내는게 그렇게 어려웠어?"
"니가 걱정할까봐 그랬어!"
"그래서 지금 이딴 상황을 나한테 보여준거야? 결국 이게 최선이야? 너 내가 못봤으면 염산 뒤집어썼어. 저게 초등학생 실험용으로 쓰는 묽은염산으로 보여?! 저게?! 조금만 뭍어도 봐. 바닥에 피떨어진거. 내가 아무것도 아니야? 애인이 뭔데. 같이 사는 동거인? 몸 섞는 사람? 대체 너한테 내가 뭐여서 아무말을 안하는데 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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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확신을 줄까. 사랑한다고 말하는걸론 부족해? 씨발 대체 내가 뭘해야 나 믿고 따라올건데 개새끼야!!"
"경수야!"
"너때문에 미치겠다 진짜. 졸라 칠렐레팔렐레 하고 돌아다니면서 사람은 꼬이고 별 거지같은놈들이 붙는거 다 참고있었는데, 뭐? 스토킹? 내가 진짜 너때문에 죽을거같아 변백현!!!!"
"미안해.."
"울지마 썅. 좆같은새끼. 지가 뭔데 얠 따라다녀. 지가 뭔데 변백현이 지를 사랑한대. 넌 씨발!!! 진짜 미쳐버리겠다."
"화내지마.. 무서워 경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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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믿어줘라 백현아.. 응? 나 좀 사랑해줘! 내가 온몸으로 말하고 있잖아 백현아.. 너 진짜.. 오늘 진짜 큰일날뻔 했잖아.. 나 숨 좀 돌리게 해줘라 백현아.."
"경수야.."
"안아줘 빨리. 나 안아줘."
"미안해. 사랑하는거 알잖아 경수야.."
"모르겠어. 모르겠다고 니 이짓거리 날때마다.."
"경수 너 손, 손 피나..!"
"안궁금해. 안물어봤어."
"그래도,"
"내가 어떻게 할까.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니가 나한테 하나하나 다 말할래. 응? 뭘해야 니가 날 믿어줄까."
"미안해. 나 진짜 너 믿고있어. 응? 잘못했어. 병원가자. 염산 빨리 씻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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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었어?"
"크흥, 좀 덜 울었어.."
"그만울어ㅋㅋㅋ 안아파."
"피도 나고 피부가 다 녹았잖아!"
"너 안다쳤으면 됐어. 그만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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