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벅터벅..
아이들:야야..쟤가 장여주임?ㅋㅋ
아이들:헐...미친미친.진짜 그 말못할비밀ㅎㅎ
여주:뭐지...
교실안
다들 귓속말을 하며 여주를 쳐다본다.
은비:여주야!하이?
여주:안녕.
은비:오늘 기분이 왜그래? 안좋은일 있어?
여주:아..아니ㅎ
은비가 자기들무리쪽으로 간다.
그리고 자기폰화면을 보여준다.
무리:왘ㅋ미쳤다ㅋㅋㅎㅎ
은비:에바라니깐ㅋ
남자얘들:야야!잡아잡아ㅋㅋ
퍽
.......
은비:아..이씨..야 뭐야..
남자얘들:야ㅋㅋ근데 뭐보고있었냐?ㅎ
은비:그냥 갈 길 가...
남자얘들:뭔데 이렇게 진지를 떨어ㅎㅎ
땅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서 보더니 웃음을 터뜨린다.
남자얘들:와..세상에..천하의 우리반 반장권은비가 이런짓을?ㅎㅎ
남자얘들:야!장여주.
여주:어..?
남자얘들:넌 왜 이런얘랑 톡을 하냐ㅋㅎ
남자얘들이 보여준것은 다름이아니라 어제 은비와 톡한 내용이었는데 그 내용을 자신의 무리들이 있는톡방.페이스북에 공유한것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제목이 더 놀라웠다.
'전학생의 말할수없는비밀'
이게 제목이었다.
순간 머리가 띵 하면서 어지러웠고 눈물이 흘렀다.
"야.쟤 우는거임?"
뒤에서 다른얘들이 속닥거리는게 들렸다.
그때 교실로 누군가가 들어오더니 그휴대폰을 빼앗아서 보고는 말했다.
"니들이 초딩이야?아직도 이런장난으로 사람 기분나쁘게할 나이냐고. 얘가 울면 심각해서 이젠 그만해야되겠다는 생각 안들어?이런 유치한장난이 재밌냐고. 상처받을거는 생각안해? 그리고 도와주지는 못할지언정 뒤에서 귓속말하고 웃고있지를않나. 그리고 권은비 너는 반장인데 할짓이야? 이럴꺼면 반장은 왜한건데?제발 적당히좀해."
"여주야,괜찮아?"
여주:어?어....
자세히 올려다보니 첫등교날 부딪혔던 아이와 같이있던 남자아이였다.
키가 커서 선배인줄알았는데...
이름이 요한이라고했었나.....?
요한:나가자
여주:어...
바쁘게 걸음을 옮기며 아이들을 쳐다봤다.
은비는 완전 얼굴을 맞은 표정으로 넋이 나가있었고 남자얘들도 입을 다물지못하고있었다.
교실을 나와서 복도에 걸어가는중...
여주:도와줘서 고마워...
요한:아니야...^^
근데 볼수록 잘생긴얼굴이었다.
그때 요한이가 물었다.
요한:앞으로는 가만히있지말고 말해. 계속 그러면 똑같거든
여주:알겠어....
요한:앞으로 친하게지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