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간은

02. 핸드폰의 주인은?

글을 읽기전에 전화도 보시고 오세요!












" 야 지은아.. 내 핸드폰 봤냐? "

" 핸드폰? 안들고왔냐ㅋㅋ"

" 아니.. 그 니 휴대폰 쫌 줘 "

" 음.. 맛있는거 사줘라 "


 
< 경수네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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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풉ㅋㅋ 뭐야ㅋㅋㅋㅌ "

" 받을까..? "

뚜루루.. 뚜루루..

" 여보세요? "

" 아? 폰 잃어버리신 분인가요? "

" 아..!! 맞아요.
 그.. 폰은 착불로 할까요? "

" 아니요ㅎ 직접 만나죠. "

" ,,? 그러죠 뭐 "


" ㅋㅋㅋㅎ "
" 야 도경수 뭘 그리 웃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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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일 있어? "

" 안가르쳐 줄껀데. "

" 아 경수야 알려줘! "








< 여주네 반> (여주시점)



뭐지.. 방금 전화한 사람은 무척 이상했다.
목소리는 정말 소름 끼칠정도로 달콤했으며 만나자니.. 말도 안돼,
이럴땐 지은이가 최고지!


" 야 지은아, 폰을 들고 있는사람이 나보고 만나자고 하는데 어쩔까"

" ..? 폰을 들고있는 사람이? "

" 응 "

" 그럼 만나야 하는거 아니야?? "

" 그래, 근데 이상하잖아 친한사이도 아니고 막, 만나자고 하면 
범죄나.. 하튼 너무 무서운데.. "

" 아? 우리 겁쟁이 여주 제발 오버 좀 하지마ㅋ 설마 그러겠냐? "



그래, 내가 너무 오버 했나?? 아 진짜!! 사람 무섭게 왜 꼭 만나야 
겠냐고!! 아주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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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여주. 내일 만나제 뒷문 뒤뜰이란다 "

" 아? 알았다 "




< 내일 아침 >


아 망했다. 오늘 뒤뜰에서 만나기로 한사람이 대체 누군지 무서워 
죽을 지경이다. 아 진짜 그냥 택배로 보내면 될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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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남자무리들 사이에서 보이는 우리 경수오빠야는 정말 
잘생겼다.. 아침마다 눈호강


" 매점가자 여주야 "

" 아? 시발 존나 좋아 "

음.. 뭘 마시지 아!! 아침도 안먹고 왔는데 우유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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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같은 바나나우유를 잡는 큰손.. 누군진 모르지만 아주 기분이 

나쁜 느낌이군 뒤돌아서 확인을...

도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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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러블리 그대여 그댄 언제부터 멋있었나요.


" 안고르세요? "


헐 이럴수가 우리 러블리가 말을한다니!

" 아ㅎㅎ 고를꺼예요! "

내 손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떨리는 손을 억지로 붙잡으며 고른것은 오? 왠열 바나나우유


" 아주머니! 여기 계산이요! "


아 시발 내 돈이 어디있는거야. 진짜 망했구나..


" 학생, 돈없어? "

" 아..ㅎ 그게... "

" 없으면 곤란한데. "

" 이번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

" 학생 그건 좀 곤란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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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대신 낼께요 "

이건 대체 무슨 일이야??

.

.

" 그래, 학생 나중에 이 선배한테 꼭 갚고. "



< 학교 매점 밖 >


" 그 돈은 나중에 갚아요 "

" 아? 폰번호도 안주세요? 아 그러면 반으로 찾아갈까요? "

" 아니요ㅎ 나중에 꼭 만날꺼예요 "

" 아 전 1학년 4반 김여주고요! 제가 없을땐 지은이한테..! "



뭐야 갔잖아? 뭐 어떡해 알게 된다는거지.. 일단 우리 러브리한테 

바나나 우유를 받다니.. 이건 신의 계시인가. 이번에 쇼콘에 갈 수 있다는 신의 계시가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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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주라, 이름도 귀엽네 "







^ 작가의 말 ^

아직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분량도 적고ㅠㅠ 죄송합니다.

노력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