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오빠 왜이리 안 오지...."
용기를 내서 직접적으로 말을 걸었지만 답하지 않고 자신만 보는 우석에 괜히 핸드폰만 하는 척하며 우석의 눈치를 보는 제니
"너가 왜 여기 있냐??"
"어?? 그 할리우드 배우들 내한때문"
"알아.... 너 독일에 화보 촬영 갔다 온 거..같은 날 들어오는 지는 몰랐네.."
"어??..아...아는 구나..."
"....왜 너가 이 방이 있냐고...안내해주신 분이..나한테 202호에 잠시 있으라고 했는 데...왜 니가 여기 ..."
"저...여기 204호야...202호 반대쪽인데...."
"뭐....아....문 좀 잘 닫아...안 열리면 아닌 줄 알았을 텐데..."
"아....매니저 오빠가 급하게 나가면서....문고리 걸렸나봐...미안..."
자신이 잘 목 들어왔는 데 눈치보며 사과하는 제니를 쳐다보다.. 케리어를 챙겨 나갈 려 했고 그런 우석을 붙잡은 제니
"저기...조금만 같이 있다 가면.....아니야....가..."
"......"
"미안...신경쓰지말고 가..석아..."
"....석아...그렇게 부르지마...."
"..아...미안....나중에 기회되면....잘 가..."
우석이 자신을 쳐다보지 않는 것을 보고 인사를 하고 다시 핸드폰을 쳐다보며 우석이 나가길 기다렸지만 문 닫치는 소리 대신 소파에 앉는 기척에 놀라 그 쪽을 쳐다보니 소파에 앉아 자신을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 처음부터 202호 들어온거 처럼 핸드폰만 쳐다 보고 있는 우석....
"....고마워..."
"착각하지마...짐들고 나가기 귀찮아서 .."
"응..그래도 고마워..."
".....무슨 일 있냐??"
"음??....아니..없어"
"....석후형은??"
"아...상황 보러...."
아무 말도 안하고 핸드폰만 보며 몇 분이 흐르고 우석에게 전화가 왔다. 그냥 핸드폰만 손에 들고만 있았던 우석은 놀라 움찔했다 상대방을 확인하고 환하게 웃으며 전화를 받았고 제니는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여보세요?? 왜? ㅋㅋㅋ 응?? 나 도착했지...나 지금 공항에 감금중이야ㅋㅋㅋ 어? 뭐? 진짜ㅋㅋㅋ내가 왜 널 보고싶어해ㅋㅋㅋ....어.. 잠시만..."
누군가와 통화하며 뭐가 그리 재미있는 지 미친 듯 웃는 우석에 살짝 기분이 이상해진 제니...그러면 안 되지만 제니는 통화하는 우석을 가만히 쳐다보다 눈길을 느꼈는 지 제니를 잠시 보다 소파에서 일어나 폰을 손으로 막고 이제 가도 되냐며 케리어를 잡는다...제니는 잡고 싶었지만 그럴 자격이 없어 고개를 끄덕을 수 밖에 없었고 우석은 바로 짐을 챙기고 다시 통화하며 방에서 나갔고 제니는 방금까지 우석이 앉아있던 소파에 자신이 앉아...생각에 잠겼다.
"누굴ㄲ....야 김제니 니가 무슨 상관이야...."
띠리링 띠리링
우석이 앉아있던 자리에서 우석이 나간 문을 쳐다만 보고 있던 중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에 누군지 확인 후 표정이 구겨졌다. 핸드폰을 들어 쳐다만 볼 뿐 받지는 않았고 곧 벨소리는 멈췄다. 하지만 다시 울리는 벨소리...이번에도 받지 않고 소파 앞 탁자에 올려둔다. 벨소리가 멈추고 곧바로 알림소리가 연속으로 울렸고...슬쩍 쳐다보고 겁에 질려 핸드폰을 자신과 먼 곳으로 던졌고 다시 알림 소리가 울리고 제니는 주변을 돌아보며 불을 끄고 뒤 쪽에 있는 창문이 생각나 뒤 돌아 달려가 커튼을 치고 구석으로 가 무릎을 감싸 안고 고개를 숙이고 노래를 흥얼거렸다.
밝은 촛불이 켜지면
생일 축하해
니가 내 옆에 앉아서
생일 축하해
박수를 치네 넌 뜨거운 불을
후아 후아 꺼줘
It's beautiful day 내게 나타나 줘
내 평생 단 한 번만 빌 수 있다면
그 소원을 오늘 밤 너에게 쓸게
It's romance 너와 난 play play
선물처럼 내게 와 줘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니가 내 옆에 앉아서
생일 축하해
박수를 치네 넌 뜨거운 불을
후아 후아 꺼줘
It's beautiful day 내게 나타나 줘
내 평생 단 한 번만 빌 수 있다면
그 소원을 오늘 밤 너에게 쓸게
It's romance 너와 난 play play
선물처럼 내게 와 줘
생일 축하해
지금 제니기 할 수 있는 최선은 두려움에 떨면서 같은 부분만 반복해서 흥얼거리며 매니저를 기다릴 뿐이였다.
그때 또 한 번 핸드폰이 울리고 제니는 잠시 멈췄다 더 크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대결하듯 벨소리는 계속 울렸고....제니는 귀를 막고 더 크게 불렀다. 더욱 더 두려움과 괴로움에 몸부림칠 때 드디어 문이 열리며 제니가 그렇게 기다리던 매니저가 왔고 어둠이 내려앉은 방을 보고 당황하다 불을 키고 제니를 찾을려 할 때 바로 발 밑에서 계속 울리는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들어다 봤다.
-제니씨 오늘도 이쁘네요... 그 이쁜 얼굴 좀 보여줘요...
-제가 그렇게 싫어요?? 번호도 바꾸고...저 상처 받아요.
-어머님께도 안 알려주시고 제가 어머님께 알려드릴게요. 괜찮죠?? 우리 제니씨 어머니데....
-제니씨 저도 마침 일 마치고 귀국해서 공항인데...데려다 드릴..아니 어머님과 식사 어때요?? 202호죠??
-드디어 김우석 그 새끼 갔네요...눈치가 없어...제니씨랑 저랑 톡하는 데...
-왜 전화 안 받고 커튼는 왜 쳐요?? cctv나 몰래 카메라를 가려야죠 ㅋㅋㅋ 장난이예요..알죠?? 그리고 난 그냥 제니씨 목소리 듣고 싶고 안보이지만 그림자라도 보고싶을 뿐인데.....
-나 좀 화나게 하지마요....왜 제 마음을 몰라줘요!!! 왜!!!
-아차피 김제니..넌
-결국 내꺼야...
제니에게 온 카톡 대화창을 보고 소름 돋고 분노를 느끼며 톡방을 나가 제니가 내용을 보지 못하게 하고 제니 걱정에 다시 찾기 시작했고 곧바로 제니를 발견하곤 제니에게 조심히 다가가 제니를 불렀다.
"....석아??"
"제니야....괜찮아?? 미안해..오빠가 늦었지..흑...미안해...오빠가 진짜 미안해...."
"오빠....하...흑...오ㅃ...."
"어...야 제니야!! 장신치려!!! 김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