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에는 약수위 발언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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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는 한참동안 나의 입술을 탐했고
내가 아무리 그의 품에서 발버둥쳐봤자 소용없었다
“...으응...그...만...”
...
그는 더욱더 깊이 들어왔고
숨을 한시도 쉬지 못했던 나는 그의 혀를 깨물었다

“읏....”
”후으....그만하라고 했지...!!“
”....싫었어?
너도 좋았잖아 여주야“
또다시 그는 나를 자극했고
나는 그에게 말릴 수밖에 없었다
”그만해 이제...“
”진짜? ㅎ 여주야
네 몸은 너랑 생각이 다른것 같다는데?“
그렇게 나는 그와 키스를 했을 뿐이었는데
몸에서 열이 날 정도로 뜨거워져있었다

“여주야 이대로 그만해?”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보는 그의 눈에서
싸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와의 스킨쉽에 흥분을 했던 탓인지
나도 그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다
“...짜증나 진짜...”
“여주야
넌 나한테 영원히 못 벗어나”
그는 아까와는 다르게 더 과격하고 깊숙히 나를 탐했고
그의 행동은 더욱 과감해졌다
”이러다가...김태형 깨면...“
”쟤 원래 잠 잘 안 깨
특히 술 마셨을 땐“
”...ㅇ..으흐...“

”사랑해 김여주“
그의 말을 끝으로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밤을 보내고 말았다
+) 태형 시점

이미 진작에 일어나 있었다
눈을 떴을 땐 둘이 서로를 탐하고 있었다...
감히 내가 끼어들지도 못하게

내가 네 애인이 아니니까..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니까..
내가 너를 짝사랑하는 입장이라
그저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이 모든 일이 끝나있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