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맛 사랑

15. 복숭아맛 사랑

photo

복숭아맛 사랑

W. 광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태형은 사랑을 데려다주려고 했다.
많이 늦은 시간이니까


" 가 봐, 친구들 기다리는 거 아냐? "


" 아.. 그 이제 들어갔을거에요 "


아이스크림을 다 먹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태형은 속으로 자기를 싫어하면 어쩌나 고민하느라 바빴다.


" 복숭아 좋아해? "


" 네? "


" 너한테서 복숭아 냄새 나서 "


photo

" 복숭아 사탕 때문인가봐요 "

" 좋아해서 대용량으로 사서 먹거든요 "


그 향이 너무 좋아서
그냥 그 분위기가 달콤해서

나도 모르게 태형이의 손을 잡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술을 한 것도 아닌데 충동적으로 태형이의 손을 잡았다.


" 손 잡아도 돼? "


" ..이미 잡았잖아요 "


" 싫으면 놓을게 "


photo

" 설마여 "


어두운 곳이라
밤이라 태형의 얼굴이 사랑에게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태형의 귀가 붉어져있었다.


🍑


고민으로 가득한 밤이 계속 되었다.
사랑은 그 많은 걱정 속에서 발버둥쳤지만
수영하는 법으로 몰라 더 깊게 빠지기만 했다.


만약에 태형이가 윤기처럼 날 떠난다면

아니 내가 말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지쳐서 날 떠나면 어떡하지


photophoto

" ... "


윤기 생각나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버랩 끝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