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맛 사랑

16. 복숭아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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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맛 사랑

W. 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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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은주와 같이 피시방에 갔다.
오랜만에 하는 게임에 둘은 승부욕이 불탔다.


" 아니 이걸 진다고? "


" 내 말이;; 오늘은 삘이 아니다 "


나가려고 짐을 싸는 찰나
딱 그 타이밍에 눈이 마주쳤다.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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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안녕 "


운이 안 좋더니 널 만나려고 그랬나
정말 이기적이게도 네가 반가웠다.

몇 년만이지 이게


" 잠깐 얘기 할 수 있어? "


" 아.. 오늘 말고 내일 시간 돼? "


" 전화번호 알려줄게 "


🍑


다음날 은주는 사랑이네 찾아갔다.
어제 당황해서 먼저 뛰쳐나간 것이 미안해서..


" 사랑아~ 내가 뭘 사왔게! 딸기 케이크~ "


" 먹고 있어. 윤기 만나고 올게"


은주는 당황해서 고개를 대충 끄덕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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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어? "


" 아 응.. 오랜만..아니..음.. "


" 난 잘지냈어. 넌? "


잘 지냈냐고..
그런 씁쓸한 표정으로 물어보면 난 어떻게 해야 해?

끊임없는 물음표였다.


" ..아직도 나한테 미안해? "


" 당연히 미안해 "


윤기를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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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