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상 사람

온 세상

나는 가끔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하고 노래 듣는 것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다, 네가 처음 날 향해 미소를 짓고 인사를 건넸을 때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당연한 거 아닐까?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인사라니. 내 당황한 표정을 눈치챈 것인지 넌 사과를 하며 네 이름을 말했지 “미안해요. 저는 한봄이라고 해요” 그 말 한마디에 나도 답했다 “아 네” 무뚝뚝한 내 성격 탓에 나는 나와 친한 사람들이 아니면 말수가 적은 편이다. 내 단호한 말에 봄이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뭘 어쩔 수 없었다. 거기서 이상한 개그라도 하면 금방이라도 쥐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하지만 봄이의 침묵은 잠시 곧 입을 떼 나에게 말했다 “구준회 실망인데?” 이 말은 듣고 난 후 난 그녀의 얼굴을 한 번 더 확인했고 그 순간 온 세상에 마치 하얀 눈이 내린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