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6화

"혹시 연예인 하실 생각 있으세요???"
"네?"
"저는 에이큐브 캐스팅팀 ●●●입니다.생각해보시고 연락주세요."
"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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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오빠!"
"웅?"
"저거 할꺼야?"
"글쎄?집 다왔다ㅎㅎ안녕!"
"어!응!"

다음날..

"한아야!!"
"어?"
"세준선배 에이큐브 연습생한대!!"
"뭐라고??"
"몰랐어??"
"어.."
"이따 점심시간에 물어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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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고 나는 오빠의 강의실로 달려갔다.

"오빠!"
"어??"
"연습생이라니!"
"거기까지 소문이 났어???"
"소문이고 뭐고 무슨소리냐고!!"
"음..근처 카페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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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마실래?"
"핫초코.."
"여기 핫초코 하나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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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제 말해줘.이게 무슨 일이야..?"
"그게..사실 내가 꿈이 가수야..그래서..밤늦게까지 잠을 못이뤘었어.."

어젯밤..

"하..이걸 해 말아?"
.
.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내인생 내가 하고싶은거 하며 사는거지.."

그래서 결국은 그 회사에 밤늦게 전화를 했고 오늘 오후에 오디션 보기로 했어..

"그래서..합격하면 데뷔조되는거야??"
"아마도..?"
"아..오빠 화이팅..ㅎㅎ나 먼저 가볼게!"
"어?어!"
.
.
"오빠가 좋아하는거 한다는데 왜 서운한거지..?"

향긋한 냄새가 나서 위를 올려다보니 벚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아 진짜 짜증나..난 기분 안좋은데 벚꽃은 또 왜이렇게 행복해보여..."

쾅!쾅!쾅!!

난 너무 화나서 벚꽃나무를 막 발로 찼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지나갔다.

하지만 뒤에서 그녀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미안해 한아야..오빠가 미안해.."

세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