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 ” 여주
” 천천히 와도 된다니까.. “ 정한
“ 야 빨리 보고싶은 걸 어떡하냐?! “ 여주
“ 나도 보고싶었어 ㅎ ” 정한
“ 으잉 이 늑대. ” 여주
“ 나 늑대인 거 지금 안것도 아니면서 ” 정한
“ 뭐래애!!!!! ” 여주
“ 아 곧 24년이네? “ 정한
” 어라 벌써? “ 여주
” 5분 남았다 “ 정한
” 헐 나 떨려 “ 여주
“ 술 좀 가져올테니까 편하게 앉아있어 ” 정한
“ 웅 여보. ” 여주
“ 여보? ㅋㅋㅋㅋㅋㅋㅋㅋ ” 정한
“ 우리 성인되면 결혼할 거 아닌가~ ” 여주
“ 벌써 거기까지 생각한 거야? 난 딸이 좋은데. “ 정한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ㅋㅋㅋ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정한
” 헐 정한아 빨리 와 5초 남았어 5초!!!! “ 여주
” 지금 가 “ 정한
5
4
3
2
1
HAPPY NEW YEAR!
“ 해피 뉴이어 정하나~ ” 여주
” 여주도 해피 뉴이어 “ 정한
” 빨리 짠 해!! “ 여주
그렇게 여주와 정한은 성인이라는 설렘에 쓴 맛도 즐기며 쉴새 없이 알콜을 들이켰다.
” 윤뎌엉ㅈ한. “ 여주
” ? 뭐야 벌써 취했어? “ 정한
” 우잉? 아니야아 이거 취한 거 아뉘야.. “ 여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한거야 ㅋㅋㅋㅋ “ 정한
” 아니라구. “ 여주
그렇게 밤새 달릴 것 같던 여주는 몇잔 홀짝 홀짝 하더니 금새 취했는데 계속 본인이 안취했다고 생각하다가 정한의 볼음 움켜쥐어 얼굴을 맞댄다.
” 내 얼굴 똑바로 봐바. 너 눈에는 이게 취항고냐? “ 여주
” 취한 걸 떠나서 너무 예쁘네 “ 정한
반쯤 풀린 눈을 하고 있던 여주와 얼굴을 맞대고 있던 정한은 그 눈으로 본인을 쳐다보는 표정이 너무 예뻤다.
” 김여주 이거 안놓으면 나 확 키스해버린다. ” 정한
“ 그럼 안놓을고야.. ” 여주
“ 분명 너가 허락했다. “ 정한
그렇게 정한과 여주는 둘만의 시간을 누구보다 예쁘고, 낭만적이고, 아름답게 보냈다.
나 또 2위야 고마워요 증말 ❤️
근데 여러분 나 이거 곧 완결 낼건뎅…
보면서도 느낌 오셧쪼?!
아닝가? ㅎㅎ
자 대신 신작!!
헉 제목부터 스포 헉헉헉
이거 완결나면 아쉬워하지만 말구 신작도 마니 와주ㅏ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