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마치고 숙소로 가는 차안
채린과 남준의 차 안에는 침묵만이 맴돌았다.
그 침묵을 깬 건 남준이었다.
" 저기 채린씨 "
" 네? "
" 채린씨는 나 불편해요...? "
" 아니요??!?!!! "
" 왜요? "
" 나한테 존댓말쓰고 누가봐도 불편해보여요.. "
" 다른 애들은 막 안아주고 그러는데.. "
" 에이 남준씨도 하나도 안 불편해요 "
" 근데 왜 존댓말 써요? "
" 남준씨도 저한테 존댓말 쓰는데 "
" 제가 다짜고짜 반말할 순 없잖아요. "
" 멤버분들은 처음 만난 날 다 놓으라고 하셨고요.. "
" 아.. 그림 저도 반말 해주면 안돼요? "
" 응응 반말해도 돼요. "
" 음 그럼 누나..? "
" ㄴ.. 아니아니 응응!! "
남준은 신난 듯 웃었다.
" 와.. 보조개 짱 이쁘다.. "
" 귀여워.. "
" 저 안 귀여운데요..?! "
" 귀여운데 보조개도 이쁘고 "
" 보조개 만져봐도 돼요? "
" 존댓말 써서 안돼요 "
김남준.. 그가 삐졌다
" 응..? 아.. "
" 맨날 존댓말해서 그래.. "
" 응..? 남준아 삐졌어? "
" 남준아?! "
" 남준이라고 불렀으니까 봐주는거에요.. "
" 응응!! "
그렇게 한결 더 친하게 숙소에 도착했다고..
뒤에
" 누나 누나!! "
" 손 잡아도 돼요? "
" 남준아? 너 그동안 철벽 어떻게 쳤어..? "
" 철벽 아니고 어색해서.. "
자기 손을 안 잡아준다며
삐진 남준이 귀여워 보인 채린은
자기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었다.
" 그래 잡아 잡아도 돼 "
또 이쁜 보조개를 들어내며
씨익 웃는 남준에게 반한 채린이다.
결국 손을 잡고 숙소에 도착하자
멤버들 반응 ㄴㅇ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