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뽀라자까입니다.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첫 글을 올릴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실은 제가 첫 글을 올릴 때 고2였고,
고2라는 나이에 꿈과 관련 없는 무언가를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었거든요. 그래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고 생각이 들었을 때 해야겠다 싶었어요.
팬플러스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6개의 작품을 적었고, 첫 작인 <Heart Treatment>는 너무나도 부족했던 저에게 과분한 관심과 함께 자신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자신감으로 하나 둘 작품을 적다 보니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나있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곧 고3이라는 시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연재가 뜸했던 시간 동안 대학 진학,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 결과로 저는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고,
제가 보게 될 수능이 약 1년 정도 남은 지금, 저는 오직 수능 공부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 팬플러스에서의 작가 생활은 잠시멈춰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연재가 끝나지 않은 작품도 있고,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신작도 많지만 그런 아쉬움은 뒤로하고 지금은 저의 현생에 집중해야 할 듯싶어요.
지금까지 있었던 공백 기간 동안 기다려주셨던 독자님들께도, 저의 너무나도 부족한 작품을 재밌게 읽어주신 독자님들께도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수능이 끝난 뒤 마무리하지 못한 작품을 마무리하고, 지금 제 메모장에 있는 글을 들고 오는 걸 약속드리며 염치없을지 모르지만 ‘아 이런 작가도있었지’하며 저를 가끔씩 기억해 주시는 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팬플러스에서 작가 생활을 하며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웠고,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만 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