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_무뚝뚝한 밴드부 회장이 날 좋아할 가능성
○
○
○
○
나 너 좋아해
3개월 전
여주는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수소문을 하는 중이다
어디 좋은데 없어?
딱히..
하나 있긴 한데
어딘데?
근데 거기가 되게
들어가기 어렵데
근데..애들한테 인기많은 동아리야
들어아기 어려운데..
인기가 많다고?
응 왜냐하면
거기 동아리 회장이..!
존잘이거든
..?누군데?
윤정한이라고 알지?
아 그 3반에?
어어 걔가 회장이거든
그래서 1학년들이
다 들어가고 싶어하더라
그래? 무슨 동아린데?
밴드부
밴드부?진짜 안어울린다
그치? 근데..넌 못봤구나?
내가 축제에서 봤는데...그냥 미쳤음
근데 난 밴드엔 관심없어서..
괜찮아 이번에 홍보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부원 모집하는거래
아 진짜? 그럼 거기밖에
갈 곳이..
하긴 다른데는 좀 많이 심각하지?
일단 거의 안된다니깐..
떨어질 생각으로 해보지 뭐
여주는 그 다음날 바로 면접을
보기 위해 밴드부 연습실로 향했다
안녕하세요오...?
아 면접보러 오셨어요?
아 네!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쟤는 이찬이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찬도 워낙 유명해서 여주도 잘 알고있었다
찬은 손가락으로 위치를 가르키며
시선은 종이뭉치를 향한체 말했다
근데 저 사람도 잘생겼네..생각하며
여주는 기다렸다
이제 들어오세요!
찬은 10분쯤 지났을때 여주에게
옆의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아 네!
들어가니 안쪽에선
무표정으로 앉아있는 정한과
여주에게 인사하는 지수와 승철이 있었다
잘생기긴 해서
지수와 승철도 워낙 유명했다
안녕하세요!
이름이..여주씨?
아 네!
저는 최승철이라고 합니다
저는 홍지수에요!
...아 제 옆에 얘는 윤정한입니다
승철은 정한이 소개를 하지않자
당황하며 대신 소개를 했다
아 네..윤여주입니다..
음 여주씨..!
합격입니다
네..?
합격이라구요
지수는 웃으며 얘기했다
ㅇ..아니 이렇게 합격이요?
이상하네..좋아해야지
정상아닌가요? 합격했는데..
아니 근데 아무것도 안했는데...
불공평하지 않나요.?
글쎄요? 그건 저희 맘이라
그치 최승철?
그쵸 어쨌든 오늘 학교 끝나고 시간있죠?
그때 여기서 또 봅시다!
아..? 네
그리곤 여주는 쫗겨나듯이 나왔다
여주가 벙쪄있자 찬이 여주에게 물었다
저기..
합격하셨죠?!
아..네 어떻게..
딱 그럴거 같았어요
정한이 형 스타일이거든요
네?
아 그쪽이 정한이 형 스타일이라구요ㅎㅎ
제가요?
네 원래 들어가서
1분도 안되서 다 나오거든요
정한형이 내보내서
아..?
근데 지금 5분이나 있었고!
안에서 정한이 형 목소리가 안들렸고!
합격을 했다는건!
정한이 형이 호감이 있다는 뜻이죠ㅎㅎ
아니 처음봤는데 가능한가..
당연히 가능하죠?
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아요!
ㅇ..일단 저는 가볼께요?
아 네!
이따가 끝나고 봐요!
여주는 그날 종일 밴드부에 관해
소문도 찾아보고 생각도 하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학교가 끝났다
여주는 바로 밴드부로 향했지만
문 앞에서 들어갈지 말지 고민했다
그때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어 여주씨?
아..
빨리 오셨네요 들어가요!
여주를 발견한 정한은 승철에게 눈치를 주었고
승철은 눈치채고 먼저 달려가
여주와 함께 먼저 들어갔다
여주씨도 2학년이죠?
아 네..!
우리 말놓을까요?
이어서 들어온 셋도 그 말에 동의하며
말을 놓자고 하자 여주도 알겠다고 말했다
넌 1학년이니깐 존댓말써라_정한
아 형.._찬
여주는 몇반이야?_지수
나..는 5반_여주
5반이면 가깝네?
앞으로 자주 찾아가겠다_승철
ㅇ..응_여주
아 맞다 자 이거_지수
이게.._여주
동아리 계약서야_승철
계약서?_여주
누나 그거 절대 하지마요!
그거 하면 하루 종일 일만 해요!_찬
쟨 신경쓰지 말고 사인해_정한
그래도 회장이여서 할건 하네..하며
여주는 사인을 했다
그리고 넷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이상한 소문도 퍼졌다
윤정한이 여주한테 반해서 합격을 시켜줬다는..
여주는 소문을 듣고 처음엔
그냥 웃어 넘겼지만
여주가 지나가고 나면 들리는
수근거리는 아이들이 여주를 신경쓰이게 했다
그래서 여주는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물론 여주는 정한이 기타를치는 모습을보고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상태였다
그리고 현재
나 너 좋아해
ㅇ..어?
딱히 거짓말은 안할께
ㅇ..아니 뭐?
좋아한다고
엄청
언제부터..?
음..처음 봤을때
내 스타일이어서 반했고
친해지면서 사소한 부분도 알게 되면서
좋아했지
..
뭐..넌 소문때문에 이러는거지?
기대 안했긴 했어..근데
어색해지거나 그런ㄱ..
야..
뭐야 ㄴ..너 울어?
정한은 갑자기 우는 여주에 당황했다
나도 좋아해 멍청아..
기대는 또 왜 안했는데..
어?..
나랑 사귀자..
내가 너 좋아하니까 나랑 사귀자고
그렇게 여주의 고백으로
소문은 잦아들었고
다른 사실이 퍼지기 시작했다
바로 여주와 정한이 사귄다는 사실
여주가 보고 반한 정한의 모습
⬇︎

무뚝뚝한 밴드부 회장이 날 좋아할 가능성
END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