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빗공주의 이야기 창고

아빠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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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린세스_헤어브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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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어느 토요일 아침
"으으..자기야.."
"어어 여보 내가 도와줄게"
임신 7개월차 여주는 아침부터 태형을 찾는다.
"어우..여보 다리 부은것 봐..."
"으으...나 발저려.."
"어이고야..두번째도 힘들게 하는구나.."
여주는 3살짜리 공주님과 곧 태어날 왕자님의 엄마, 그리고 태형은 3살 공주와 왕자의 아빠다.
"태윤이는? 일어났어?"
"아직, 곧 일어날걸? 내가 아침밥 해놨으니까 얼른 먹자"
"아이구~우리 남편 다 컸네 완전 센스쟁이네"(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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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천천히 일어나"


"으우..엄므아..압빠아.."
"호에..우리딸 잘 잤어?"
"어어, 태윤이 엄마 말고 아빠한테 와"
"에이..나 괜찮거든?"
"그래도..아! 밥 해놓은거 식겠다! 얼른 먹자"



*



"얼마전에 장모님께서 보내주신거 대구탕 끓었어"
"우와앙 맛있겠따앙~"
"근데 우리 태연이,왜그렇게 시무룩해?"
"잉거..안먹을래애.."
"어어? 태연이 이거 안먹으면 오늘 태연이 간식 없는데?"
"으응! 시러어!"
"음..우리 태연이 엄마말 들어봐, 우리 태연이 매운 생선* 좋아하지? 밥도 비벼먹고"(매운생선*:생선조림)
"웅.."
"근데 방금 엄마가 먹어보니까 이거 우리 태연이 좋아하는 매운생선 맛이랑 똑같은데?"
"징쨔?"
"응! 진짜로 한번 먹어봐"
"딸,어때? 맛있지?"
"으웅..마시썽.."
"그럼 아빠랑 같이 먹자"
"웅! 나 또줘!"


식사 후

"태연이 오늘 밥 질먹었으니까 아빠랑 밋있는거 사러가자 뭐 먹을래?"
"우움...움..."
"ㅋㅋㅋ 딸 뭐먹고싶어"
"아! 마따! 나 쩰리!"
"그럼 태연이랑 아빠랑 사러가는거야!"
"웅!"
"그...자기야 올때 빵좀 사와주라 나 빵먹고싶어"
"어어 그래 어떤거로?"
"바게트랑 팥빵 이런거?"
"그래(쵹_) 다녀올게"
"푸흐..조심히 다녀와~"





*


"헤헤"
"딸,좋아?"
"웅!"
"젤리가 그렇게 먹고싶었어?"
"웅, 아빠도 가치 머그쟈"
"그래ㅋㅋㅋ그러자 이제 빵집 가보자"



"아빠 손 꼭 잡ㅇ....아..안돼 태연아!"
"우아앙!"
갑자기 신이난 태연이가 빵집에 있는 빵을 찔러보며 뛰어다녔다.
"ㅌ..태연아..! 죄송합니다아!"
태연이가 순식간에 빵 3개를 콕콕 찌르자 태형은 덥석덥석 빵을 쟁반에 옮겨 담았다.





*



"자기야, 빵을 뭐이리 많이 사왔어?"
"으으..여보..그게.."


"아핰ㅋㅋㅋ김태연ㅋㅋㅋ이거 안돼겠네"
"으으..나 너무 민망했어"
"어이고~수고했네"

그 이후 빵순이 여주는 많은 빵에 행복해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