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남친 질투하게 하기 프로젝트

12화. 힘들어지는 사람



photo무뚝뚝한 남친 질투하게 하기 프로젝트 








By. 류신아























아버지 : ....
















피식 -

















아버지 : 날 가만 안 둔다라.
아버지 : 재밌을 것 같은데.

















그의 말에 미간이
찌푸려지는 연준이다.

















최연준 : 먼저 가볼게요.




















다음 날 학교



















장여주 : 아 진짜 나 수행평가 어떡해?
장여주 : ... 절어버렸어 그냥.


차하나 : 저런....이라고 말할 처지도 아니네, 나도.

















여학생 : 장여주, 소은유가 너 찾아


장여주 : ...아
















또 무슨 말을 하려고 .....


















복도

















장여주 : 왜 불렀어?


소은유 : 넌 진짜 헤어질 생각 없는 거지?
















하 -

















장여주 : 또 그 소리야?


소은유 : 안 헤어지면 최연준만 힘든데.


장여주 : ...뭐?


소은유 : 너 지금 되게 눈치없게 끼어드는 거라고


장여주 : ....


소은유 : 최연준 아버지는 계속 걔한테 헤어지라고 할 거고,
소은유 : 지금쯤이면 협박까지 했겠네.


소은유 : 그걸로 또 연준이는 힘들어할 거고,
소은유 : 너한테도 신경써야 하니 힘들겠지, 또....



















잠시 후

















소은유 : 이렇게 말했는데 알아 먹었겠지?


장여주 : ....

















스윽 -















은유는 여주의 어깨를 두 어번
두들기고는 가버렸다.



























장여주 : ... 어떡하지.




















하교



















장여주 : 하아.....

















그렇게 땅을 보고 걷던
여주의 앞을 가로막는
한 남자.



















장여주 : ...?
장여주 : 누,누구...


- : 잠시, 같이 가주시겠습까 


장여주 : 네? 아니... 어딜요?


- : 대표님이 부르셨습니다.


장여주 : ..??
장여주 : 왜 자꾸 제 말을 씹으..!


- : 더 이상에 시간 낭비는 안 되겠네요.
- : 실례하겠습니다 .
















번쩍 -

















순식간에 여주를 한 쪽
어깨에 들처안아 가는 그.






















장여주 : 내,내려줘..!!

















대표실


















똑똑 -




















아버지 : 들어와




.
.
.

















장여주 : ....


아버지 : 네가 장여주?


장여주 : 네,네... 그런데요?


아버지 : ....

















그는 여주를 위 아래로
훝어보고는 작게 말했다.

















아버지 : 어느 부준이 은유보다 낫다는 건지...
아버지 : 그냥 평범한 애 같은데.


장여주 : ....


장여주 : 저기.... 저를 불렀..


아버지 : 아, 그래
아버지 : 너에게 할 얘기가 있어 불렀다.

















꿀꺽 -

















침을 한 번
삼킨 여주.


















아버지 : 최연준과 헤어져라 





장여주 : 네..?


아버지 : 헤어지고 멀리 유학 가라.


장여주 : 도대체 무슨...


아버지 : 유학가는 거랑, 돈도 다 도와줄테니.


장여주 : ...아, 저는 -


















멈칫 -

















학교에서 은유가 한 말에
멈칫한 여주.

















소은유 : 최연준만 힘든데.


















장여주 : ..저는요.

















...



















장여주 :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