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뚝뚝한 남친 질투하게 하기 프로젝트
8화. 내가 포기할게
며칠 후, 학교
장여주 - ..하아 따라오지 말래도?
최수빈 - 어쩌라고.
장여주 - 아..열받아
.
.
그렇게 급식시간.
장여주 - 또 내 앞에 앉아..?
최수빈 - 불만 있냐.
장여주 - 응, 좀;
그때
타악 -
연준이 여주의 옆에 앉는다
장여주 - 연준?
최수빈 - 뭐냐, 넌.
최연준 - 뭐.
최수빈 - 왜 끼어들고 난리야.
최연준 - 허, 원래 끼어든게 누군데.
장여주 - 그..얘들아? 밥 먹자..
여주의 말에 서로를 몇초 더 보다 이내 밥을 먹는
그들이다
장여주 - ..아, 그리고 나 오늘 바로 집 안 갈거야
최연준 - 왜.
장여주 - 어디 들릴 곳 있어
최수빈 - 어디.
장여주 - 스터디 카페!
최수빈 - 스카?
장여주 - 응!
최연준 - 거긴 왜.
장여주 - 나도..공부 좀 이제 할려고
피식 -
최연준 - 화이팅.
최수빈 - 힘내
동시에 말을 한 둘이다
장여주 - 응? 뭐야, 둘이 통했네?
최수빈 - ...
최연준 - ...
그렇게 학교를 마치고.
최연준 - 어디 스터디 카페 갈건데.
장여주 - 여기 바로 앞!
최수빈 - 너무 무리하진 말고.
장여주 - 응!
장여주 - 그럼 난 간다~
그렇게 가운데에 서있던 여주가 가고 난 후,
수빈과 연준은 다시 한번 서로를 노려보다 이내 동시에
뒤를 돌아가버린다.
.
.
3시간 후
장여주 - .. 좀 어둡네..
장여주 - 그리고...세시간 동안 공부한 나 자신 칭찬해..
장여주 - ..근데 왜 비 소리가..
일단은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가보는 여주.
장여주 - ..!
장여주 - 비..왜 이렇게 많이 와?
장여주 - ...에라 모르겠다
타다닥 -
그렇게 그냥 뛰는 여주.
.
.
콰광 -
장여주 - ..! 뭐야..천둥까지..?
콰광 -!!
쾅-!
계속해서 치는 천둥에 안 그래도 천둥을 그렇게 무서워하는
여주가 눈물을 머금는다
장여주 - 울지 마..눈물..흘리지 마,
쿠구궁 -!!!!
결국 눈물을 흘려보낸 여주.
그렇게 몇초 후, 뛰다가 누군가를 만난 여주다.
장여주 - 최..연준?
최연준 - ..장여주
최연준 - 왜 비맞고 있어, 감기 걸리잖아 나 부르지.
장여주 - ..흐으, 최연주운..
그렇게 안도감 때문인지 연준에게 안기는 여주.
최연준 - 천둥..많이 무서웠어?
장여주 - ..응
최연준 - 괜찮아, 이제.
그렇게 여주를 토닥여 주는 연준이다.
.
.
그리고.
.
.
최수빈 - ..늦었네
최수빈 - ..이렇게 저 최연준만 바라보는데.. 장여주.. 그냥
내가 포기할게.
.
.
To be continued
늦어서 미안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