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태형에게 전화했던 그날 밤
"우으..."
그날 여주는 술을 왕창 마셔댔다.
점점 얼굴은 달아오르고
정신이 몽롱해졌다.
"하아.. 선배니임..."
이미 주량을 훨씬 넘어선 그녀는
태형이 계속 생각났다.
그와 동시에 허채린도 자연스럽게 생각이 났다.
허채린이 남겼던 그 말은
여주의 가슴 깊숙한 곳을 마구 찔러댔다.
"하윽... 흐으.. 끕..!"
여주의 눈시울은 붉어졌고
금세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툭.. 툭...
술잔 옆은 여주의 눈물로 흥건해지게 되었다.
"하아.. 내가... 흑 뭘..."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가 뭘...!!"
"흐윽.. 선배...님..."
"보고 싶어..."
"보고 싶은데 ...끕.."
여주의 눈물은
멈추다가도
다시 흘러내렸고
여주도 점점 지쳐갔다.
술을 다시 들이키고
큰마음을 먹은 듯 핸드폰을 들어 올렸다.
그리곤 잘 컨트롤도 안되는 손으로
꾹꾹 스크린를 눌렀다.
뚜르르 -
뚜르르 -
.
.
.
뚜르르 -
전화를 받지 않아 삐 소리 이후 음성..
뚝.
뚜르르 -
뚜르르 -
.
.
.
전화를 받지 않아..
뚝
여주는 태형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몇번을 해도 받질 않아
속이 더 상했다.
고개를 푹 숙인 상태로
여주는 중얼거렸다.
"보고 시픈데.."
"나 힘들어요오..."
"선배님..."
"보고 시퍼요..."
"좋아해요..."
"많이요...."
툭 -
그 말을 하곤
픽 쓰러져 잠에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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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여러분 안녕
휴가 끝나고 오랜만이네요!!
할머니댁에 있는 내내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쓰게 되었는데
너무 우울한 내용이라.. 저까지 우울해지네요 ㅠㅠ
아 그리고 여러분께 말씀 드릴게 있어요!
제가 내일부터 연재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내일 부터 개학인지라.. 시간이 많이 없을 거예요
그래서 일주일에 3번에서 2번정도 연재가 될 수 있어요
그래도 틈틈히 시간 내서 부지런히 작성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못 쓰면 주말에도 쓰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ㅎㅎ
여러분 모두 굿나잇 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