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요..?"
"...네?"
"선배님 그 있자나요.."
"...허채린 선배님!"
"...무슨 말이에요"
"아니이..~ 채린 선배님이.."
"선배님으을.. 좋아해요 ㅎ"
지금 여주씨의 감정을 뭘까
웃으면서..
그런 슬픈 눈빛을 띄는 건...
아 어디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입꼬리는 숨겨도 눈은 못 숨긴다라고..

"..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
"아아...!! 그 이어..드려야죠.."
"이쁜 사랑..하시도록.."
"정말요?"
"네!!"
"제가 또.. 선배님 친구잖아요"
"선배님 원하시는... 대로 .."
" ..나 허채린한테 마음 없는데요"
"어..? 진짜요..?!"
눈을 크게 뜨며 다시 되묻는 여주
그것을 본 태형은
보일 듯 말 듯 한 미소를 띠었다
"네"
"엄.. 그렇구나아.."
"..흐흐.."
여주는 탁자에 머리를 갖다 대어
엎드린 채 웃었다
"그런 거였어.."
"그..래..."
여주 손에는 힘이 풀린 듯 쳐졌고
탁자에 엎드려 눈을 감았다
그걸 바라보는 태형은
얼굴을 조금, 아주 조금 가까이했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눈을 뜨는 여주
근처에 보이는 태형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렸다
"사실은.. 무서운데..."
"기대어보고 싶은데.."
"근데... 아직은 못하겠어서.."
그 말을 끝으로
잠을 자버렸다
.
.
.
태형은 여주를 엎고 가게를 나와
헤매었다
"하..."
집으로 들여보내면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여주 씨의 집을 물어볼 수도 없고 ..
한참을 두리번거리며 걸어 다니다 보니
저 건너편에 보이는 한 모텔
아 저기다 싶었던 태형은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
.
.
"여기 방 하나요"
들어가자마자 사장으로 보이는
50대 여성이 있었다.
"...두 분이요?"
"아니요 한 명이요"
"이 키 가져가세요"
"내일 나가실거죠?"
"네"
"6만원이요"
"여기.."
"계산 다 됐고 여기 7층에 1번방이에요"
"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종이 한 장이랑 펜 하나만 빌려주시겠어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여주를 눕히고
아주머니에게 받은 종이와 펜으로
여주에게 남길 글을 썼다.

그리곤 그 종이 옆에
아까 돌아다니면서 산 숙취해소 음료를 놓았다.
"...잘 자요 여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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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여러분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이번 주가 저희 학년 등교였어서
시간이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 시간 활용을 잘 하지 못해서
연재를 이제야 하게 되었어요..
다음 부터는 시간 활용 잘 해서 연재하도록 할게요!
이번 주말에 부지런히 쓰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