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김배우

사이코 김배우 | 18






✉️ 허채린)
 야!! 나랑 오늘 만날래?


그래


✉️허채린)
 ㅎㅎ 너도 나 보고 싶었구나??
 어쨌든 이따가 한 시에 주소 보내준 곳으로 와!!
















"...또 술집이야?"
"하.. 미치겠네"


자기 속이 뒤집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사실을 밝혀내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가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던 허채린
손을 흔들며 태형을 반기고 있었다.



"야야!! 여기야 여기!"


"


말 없이 자리에 앉는 태형
채린은 계속 태형을 보며 실실 웃는다.


"..왜 자꾸 웃어"


"ㅎㅎ 너무 보고 싶었어"
"그래서 자꾸 웃음이 나와"


"난 안 보고 싶었어"
"그냥 할 말이 있어서 온 거야"


" ..힝"


"너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주문해"


"응!!"


허채린은 안주 두 개와 소주, 맥주 두병 씩 주문했다


"나 오늘 술 엄청엄청 마실거야!"


" ...그래"


생각보다 문제가 쉽게 풀려나갈 것 같았다.
예전에 같이 한 작품의 종방영 때
태형의 예상대로라면 허채린의 주량은 소주 한 병.
이정도면 수월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편안해진 태형이다.












그렇게 채린의 텐션에 맞춰
한 잔, 두 잔을 마시다 보니
허채린은 많이 취해있었다.


하지만 주량이 쎈 편인 태형은 아직
멀쩡한 상태였다.




"야아... 너어 그.."
"할 말..이 뭐야..??"
"그 왜 있었다고 했잖아..."


"
"너 김여주 씨 어떻게 생각해?"


"...김여주? (정색)"
"..하 짜증나아..."
"걔.. 너한테 막 꼬리쳐서.."
"짜증나..."


"


"근데 그건 왜애..?"


"너 여주 씨한테 뭐라고 한 적 있어?"


"
"그게 왜 궁금해.."
"난 너 앞에서 한 것 밖에 없어어.."
"난 그냥.. 여주 씨 행동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그런..건데...(울먹)"


"지금 너 울 상황 아니야"
"여주 씨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지 알아?"


"그게.. 내 탓이라는 증거 있어..?!!"
"증거 있냐고오..!!"


"그럼 넌 아니라는 증거있어?"
"그리고 내 앞에서만 했던 게 다야?"


"...하.. 그래..!!"
"내가 여주 씨한테 뭐라고 했다.."
"그래서 뭐..!!!"
"너 없을 때 뭐라 한 거 그게 그렇게 잘못한 짓이야?!!"


"여주 씨의 잘못은 없으니까."
"난 여주 씨의 행동에 불쾌했던 적이 없어"
"그런데 왜 네가 그러는데"


"여주 씨가 너한테 계속 꼬리 치는 게
뻔히 다 보이는데"
"그걸 넘어갈 수 있겠어?"


"...네가 그런 행동을 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야"


"


"더 할 말 있어?"


"

허채린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주먹을 세게 쥐고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다음 촬영날에 꼭 사과해"
"갈게"


태형이 가려고 하자
허채린은 그런 태형의 손목을 잡았다.


"...넌 내가 미워..?"


"




"...좋아해"
"너..."


"


"넌 나 한 번도 좋아한 적 없어..?"
"단 한 번도..?"


"어 없으니까 이거 놔"


"


스륵 ..


허채린의 손은 힘 없이 툭 떨어졌고
눈물도 하나, 둘씩 떨어졌다.


태형은 빨리 자리를 벗어났고
허채린은 머리를 손으로 감쌌다.



"...좋아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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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번 화 쓰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어제 출판이 됐었어야 했는데
내용이 너무 지저분해진 것 같아서
그냥 100퍼센트 지워버렸답니다..

정말 갈등이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렇다고 갈등을 안 넣을 순 없고..
하 어쨌든!!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아 그리고 다들 오늘 정구기 생일인 거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