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채린)
야!! 나랑 오늘 만날래?
그래
✉️허채린)
ㅎㅎ 너도 나 보고 싶었구나??
어쨌든 이따가 한 시에 주소 보내준 곳으로 와!!
어
"...또 술집이야?"
"하.. 미치겠네"
자기 속이 뒤집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사실을 밝혀내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가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던 허채린
손을 흔들며 태형을 반기고 있었다.
"야야!! 여기야 여기!"
"
말 없이 자리에 앉는 태형
채린은 계속 태형을 보며 실실 웃는다.
"..왜 자꾸 웃어"
"ㅎㅎ 너무 보고 싶었어"
"그래서 자꾸 웃음이 나와"
"난 안 보고 싶었어"
"그냥 할 말이 있어서 온 거야"
" ..힝"
"너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주문해"
"응!!"
허채린은 안주 두 개와 소주, 맥주 두병 씩 주문했다
"나 오늘 술 엄청엄청 마실거야!"
" ...그래"
생각보다 문제가 쉽게 풀려나갈 것 같았다.
예전에 같이 한 작품의 종방영 때
태형의 예상대로라면 허채린의 주량은 소주 한 병.
이정도면 수월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편안해진 태형이다.
그렇게 채린의 텐션에 맞춰
한 잔, 두 잔을 마시다 보니
허채린은 많이 취해있었다.
하지만 주량이 쎈 편인 태형은 아직
멀쩡한 상태였다.
"야아... 너어 그.."
"할 말..이 뭐야..??"
"그 왜 있었다고 했잖아..."
"
"너 김여주 씨 어떻게 생각해?"
"...김여주? (정색)"
"..하 짜증나아..."
"걔.. 너한테 막 꼬리쳐서.."
"짜증나..."
"
"근데 그건 왜애..?"
"너 여주 씨한테 뭐라고 한 적 있어?"
"
"그게 왜 궁금해.."
"난 너 앞에서 한 것 밖에 없어어.."
"난 그냥.. 여주 씨 행동이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그런..건데...(울먹)"
"지금 너 울 상황 아니야"
"여주 씨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지 알아?"
"그게.. 내 탓이라는 증거 있어..?!!"
"증거 있냐고오..!!"
"그럼 넌 아니라는 증거있어?"
"그리고 내 앞에서만 했던 게 다야?"
"...하.. 그래..!!"
"내가 여주 씨한테 뭐라고 했다.."
"그래서 뭐..!!!"
"너 없을 때 뭐라 한 거 그게 그렇게 잘못한 짓이야?!!"
"여주 씨의 잘못은 없으니까."
"난 여주 씨의 행동에 불쾌했던 적이 없어"
"그런데 왜 네가 그러는데"
"여주 씨가 너한테 계속 꼬리 치는 게
뻔히 다 보이는데"
"그걸 넘어갈 수 있겠어?"
"...네가 그런 행동을 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야"
"
"더 할 말 있어?"
"
허채린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주먹을 세게 쥐고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다음 촬영날에 꼭 사과해"
"갈게"
태형이 가려고 하자
허채린은 그런 태형의 손목을 잡았다.
"...넌 내가 미워..?"
"
"...좋아해"
"너..."
"
"넌 나 한 번도 좋아한 적 없어..?"
"단 한 번도..?"
"어 없으니까 이거 놔"
"
스륵 ..
허채린의 손은 힘 없이 툭 떨어졌고
눈물도 하나, 둘씩 떨어졌다.
태형은 빨리 자리를 벗어났고
허채린은 머리를 손으로 감쌌다.
"...좋아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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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번 화 쓰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어제 출판이 됐었어야 했는데
내용이 너무 지저분해진 것 같아서
그냥 100퍼센트 지워버렸답니다..
정말 갈등이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렇다고 갈등을 안 넣을 순 없고..
하 어쨌든!!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아 그리고 다들 오늘 정구기 생일인 거 아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