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큼한 토끼 키우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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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점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해뜨기도 전부터 남의집에 찾아와서 초인종을 눌러대는 미친ㄴ... 미친.. 미친 사람이 있다.
















"아, 씹... 허리야... 어떤새끼야.. 졸려죽겠는데..."

















참고로 오전 6시였고, 그 미친새..미친 사람은 쯔위였다.

















"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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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소식과 나쁜소식이 있어."

"안 졸려? 전화로 하면 안되?"

"폰이 변기에 빠졌어. 죽었어."

"너가 왜 일찍 일어나..?"

"좋은소식과 나쁜소식은 안궁금한거야?"

"내 질문에 먼저 대답해줄래?"

"난 니가 그걸 질문하길 바라지 않았는데."

"..알았어. 좋은소식이 뭔데."

"김대리님 다른부서로 옮겨가셨고, 까닥하면 퇴사하실수도 있으시대."

"오, 진짜?"


















사실, 김대리라는 그 사람, 많~~이 거슬렸었다.
승철오빠를 못믿는건 아니지만.. 너무 잘생겨서 불안하다.
쨋든 속으로 엄청나게 환호했다.

















"이 언냐한테 감사해라."

"사랑합니다."

"사랑은 말고."

"근데 왜..?"

"내가 팀장님이랑 친해졌거덩~ 팀장님한테 일렀더니(?) 도와주셨어!"

"어엉~ 뭐 먹을래?"

"아니. 아침이라 뭐 못먹겠어. 근데 너 자다일어난 얼굴 못봐주겠다."
















아, 짜증나. 좀 좋게 봐주려 했더니 네가 화를 부르는구나.
하지만 반박을 할 수가 없어서 얌전히 있었다.
















"근데 너.. 어제 뭘했길래 준휘가 나한테 연락한거야?"

"준휘가 너한테 연락을 했어?"

"응. 뭐 이상한짓 한다고..."

"...몰라도 되."

"뭐야.. 무슨 애 된 기분이야. 다 몰라도 된대."

"(무시) 나쁜소식은 뭔데?"

"우리부서에서 한 명 나갔으니까 일이 늘어났다는 거?"

"뭐.. 나한텐 나쁜 소식도 아니네."

"친구가 고생한다는데... 나쁜샊.."

"(무시22)"

"아놔.,"


















마! 이게 (서로 무시하는) 6년지기 실친 케미다! 엄청나제?
부럽나? 부러워하지마라! ((왜 사투리 쓰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김대리라는 사람이 사라진 이후, 나의 세상은 평화로워졌다. 아니, 평화롭긴 한데, 몸이 비실비실해졌다.
컨디션도 안좋은데 마침 오늘이 주말,
주말은 이틀밖에 되지 않으니 미친듯이 잠만 잘 계획이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 2시인 지금, 나는 아직까지 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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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 괜찮아? 열은 내려갔어?"

"아니. 미열이 계속 남아있고, 죽 사다줬는데도 못먹는다."

"에휴... 혹시 지금 바빠,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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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니 얘기 들어줄 시간은 없어."

"아니, 뭔...(시무룩 고앵이)"

아ㅋㅋ 장난이야ㅋㅋ 무슨일인데."

"내가 되게 이상한 꿈을 꿨어."

"무슨 꿈이길래?"

"새끼호랑이가 우리집에 들어왔어. 새끼호랑이여서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호랑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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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로 이상한 꿈도 아닌데?"

"근데 너무 생생해."

"그럼 복권이나 사보던지. 너 이제 성인이라 살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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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설마 복권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설마가 사람 잡는대잖아~"

"물어본 내가 바보다."

"진짜 사봐. 혹시 될지도 모르잖아. 만약에 당첨되면 나랑 반으로 나ㄴ.."

"싫어! 안 사!"

"쳇.. 왜 화를 내.."

"아, 자려고 했더니 또 싸우고 있던거야..?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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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일어났네? 좀 괜찮아?"

"아니.."

"...(아니라고 하니까 딱히 할말없음.) 으응.."
























































솔직히 저 진짜루 실망했어요... 8ㅁ8
아니,,, 구독자기 58명인데 댓 20개가 어려운건가요,,,
글은 읽으시면서 댓글 다는 게 그렇게 어렵나요??
((내용이 이상한건 댓글이 안달려서 그러는ㄱ..((퍽
써놓은 거 썩히기 싫어서 그냥 왔습니다.

나 그냥 댓글제한 안걸래요...
눈팅에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받는 거 같아;;
그냥 손팅해주시는 분들이랑만 친하게 지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