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머리야.. 어제 얼마나 마신거지.." -여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몸을 일으키는 순간 정국이 여주의 손을 잡았다

"..왜 벌써 일어났어요" -정국
"정국씨 깼어요..? 깨우려고 한건 아닌데" -여주
"으응.. 더 자요,," -정국
정국은 여주를 자신의 품으로 당겼다
"ㅈ,,정국씨?" -여주
"......." -정국
"ㅇ,,엄.. 제가 어제 실수한 건 없죠?" -여주
"..실수했죠" -정국
"ㄴ,,네?? 무슨 실수요..?" -여주

"사람 마음 다 흔들어놓고 자는 게 어딨어요 진짜.." -정국
"ㅈ,,제가요?" -여주
"좀 서운하네 어제 우리 분위기 좋았는데" -정국
"분위기가.. 좋았다고요..?" -여주
'아 미쳤나 봐 박여주ㅠㅠ 대체 술 먹고 뭐 한거야..!' -여주
"그냥 그랬다고요 저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정국
여주는 놀랐는지 한참을 정국을 바라보다 후다닥 방을 나갔다

"여주씨!어디가요ㅋㅋ" -정국
정국은 급하게 나가는 여주의 뒤를 따라 나갔다
"ㅈ,,지율이 깨우려고요..!" -여주
"제가 깨울게요~피곤할 거 같은데 더 자요" -정국
"ㄱ..괜찮아요 어차피 출근도 해야 돼서.." -여주

"아.. 출근.. 해야죠.." -정국
여주가 출근을 한다는 말에 정국은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엄.. 지율이 데리고 나올게요..!" -여주
여주는 지율이를 깨우러 지율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지율아~ 일어나자-" -여주
"우웅,, 시져어.." -지율
"지율이 유치원 안 갈 거야-? 친구들이 엄청 기다릴텐데~" -여주
"우움..?" -지율
잠이 덜 깬 듯 일어나 눈을 비비는 지율을 안고 방을 나갔다

"지율이 일어났어-?" -정국
"우웅,," -지율
"여주씨 뭐 먹을래요?좋아하는 거 있어요?" -정국
"으음,, 전 아무거나 잘 먹는데.. 정국씨가 제일 잘하는 걸로 해줘요~" -여주
"알겠어요ㅋㅋ 금방 해줄게요" -정국
"지율아~ 아빠가 요리할 동안 옷 고를까-?" -여주
"네에..!" -지율
정국은 방으로 들어가는 여주와 지율이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여주씨랑 결혼하면 이런 기분이려나" -정국
+외전
"여주씨 자ㅇ..?" -정국
젖은 머리를 털며 나온 정국의 눈의 보인 건 소파에서 자고 있는 여주였다
"방에서 자지.. 왜 소파에서.." -정국
곤히 자고 있는 여주를 깨울 수 없었던 정국은 여주를 안아 자신의 방 침대에 눕혔다
"우웅.." -여주
여주를 침대에 눕히고 나가려는 순간 여주가 정국을 안았다
"으응,, 가지마아.." -여주
"..여주씨?깼어요?" -정국
"흐잉.. 가지마아.." -여주
여주가 정국에게 가지 말라며 잠꼬대를 하자 정국은 못 이긴다는 듯 침대에 누웠다

"..이건 또 나만 기억하겠네" -정국
오늘은 빨리 왔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