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_ 미안해 내가
다른 친구들이 다 가고 1주일 뒤쯤
은비는 깨어난다.
"아... 흐..."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그리고 의사가 들어왔다
"황은비씨, 깨어나셨군요...!!"
"어떤 여자분께서 계속 은비씨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지금은 일가셨구요.."
"아니요 죽은 걸로 해주세요"
"ㄴ...네.?"
"하아... 19년 5월 31일 03시 46분 황은비 사망"
"이거 한 마디만 해주세요"
"수술비 안들어오고 있죠?"
"그니까 나 죽는다고요!!"
"하... 황은비환자분 진정하시고,"
"수액맞는거랑 빼겠습니다"
"병실도 정리하겠습니다. 저한테 이러지좀 마세요"
"본인이 죽고싶은걸 나한테 ㅉ"
말 한 마디가 비수처럼 날아와 내마음에 꽃힌다
병원에서 또 하나의 악몽이다
그냥 죽어야지 그때
황은비.
덜컥-
"어...? 은비씨?"
"누구세요"
기억을 잃은척한다
니가 내게 그랬던 것 처럼
"아아... 은비야..."
"미안해 내가..."
"그냥 너가 그때 미워서..."
"그때 미워서 좀 놀래켜주고 싶었는데.."
"니가 날 잊으면..."
"사과 할 수가 없잖아.."
"제발.. 흑.. 흡.. 은비야.."
"장난이잖아... 끄윽.. 제발 그렇다고 해줘..."
자까의 말
끝내긴 글렀어요

